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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정체성, 전통 예술 잔치로 재확인했어요”

‘2018 우리 전통 예술 잔치’, 빛내리교회서 성황리 개최
7개 한글학교 60여 한인 학생 참가, 한국 전통문화 공연 한마당 펼쳐

남서부한국학교 협의회(회장 김윤희)가 주최하고 달라스 포트워스 한국학교협의회(회장 권예순)가 주관한 ‘우리 전통 예술 잔치’가 지난 17일(토) 빛내리 교회(정찬수 담임목사)에서 열렸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과 주휴스턴 한국교육원(원장 박정란)이 후원한 이번 민속 한마당에는 달라스 한국학교와 포트워스 한국학교 등 7개의 한글학교에서 총 60 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훌륭하게 보여주었다.

박정란 교육원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우리 전통 문화와 예술을 동포 2세들이 한글학교에서 배우고 즐기려는 학생들과 지도하는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며 “우리 고유의 문화와 예술을 찾는다는 것이 미국에서 쉽지 않은데 이런 뜻 깊은 행사를 통해서 한글학교 학생들이 열심히 연습해서 공연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달라스 한국학교 캐롤튼 제1캠퍼스의 나윤주 교사가 펼친 ‘진주 교방 굿거리’ 춤의 멋진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허스트 한글학교의 ‘흥부와 놀부’ 연극 공연, 빛내리 한글학교의 소고춤 ‘소금장수’ 연주 공연 등이 펼쳐졌다.



포트워스 한국학교의 신명 나는 탈춤놀이와 달라스 한국학교 코펠 캠퍼스의 오주현·이혜윤 학생의 ‘아름다운 나라’가 수채화 연상케 하듯 아름답게 연주되었다.

달라스 한국학교 달라스 캠퍼스의 ‘설장구’ 풍물놀이와 중앙연합 한글학교의 민요 아리랑, 그리고 캐롤튼 제1 캠퍼스의 국악 ‘우리 함께 덩더쿵’이 무대를 장식했다.

마지막 순서인 ‘대동놀이’로 이번 행사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두 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대한민국 국가 무형 문화재 제8호이며, 2009년에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으로 선정된 강강술래, 민속놀이 중의 손치기 발치기, 문지기놀이, 덕석말이 등을 나윤주 교사의 지도에 따라 공연됐다.

이번 대회는 경연대회가 아닌 학생들이 함께 한국 전통예술을 즐기고 배우는 한마당으로 진행되었지만 모든 참가 학생들에게 금메달이 수여되었다.

기사제공 = DFW한국학교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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