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가족 휴양 공간’ 휴스턴 스파월드, ‘상량식’ 개최

5만 7천 스퀘어피트 규모, 찜질방·실내골프연습장·키즈까페 포함
내년 6월말 그랜드 오픈 예정

내년 6월 말 준공 예정인 휴스턴 스파월드(대표 오영국)의 건물 상량식이 지난 21일 수요일 오전 10시에 웨스트그린 블루버드에 위치한 스파월드 쇼핑센터 건설부지에서 열렸다.

이날 상량식에는 오영국 대표와 스파월드 건설과 관련된 이취도 제네널 컨트렉더와 이동기 현장소장 및 투자자, 두지철 갈보리침례교회 담임목사 등이 참석해 건설 시공에 따른 무사를 비는 기도를 드리고 상량식을 거행하고 공사의 안전 공정을 기원했다.

오영국대표는 “지난 7월 2일 스파월드의 기공식을 가진 후 지난달에 지붕의 대들보를 얻는 상량식을 실시하려 했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1달정도 미뤄졌다가 오늘 21일 이렇게 파트너들과 공사 관계자들을 모시고 상량식을 하게 됐다”고 말하고 “앞으로 스파월드가 완공되면 미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건강, 미용, 레저가 어우러진 종합 가족 휴양공간이 될 것”이라고 인사했다.

두지철 목사(갈보리 침례교회 담임)는“많은 분들이 이렇게 연합하여 이민자들의 삶의 고단함을 위로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 스파월드의 안전한 공사를 통해 휴스턴 주민들에게 편안하고 휴양이라는 위로를 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여주시기를 기도한다”고 축하했다.

두지철 목사의 기도 후에 오영국 대표를 비롯한 파트너, 공사관계자들이 스파월드의 안전한 공정과 완공을 기원하는 행사를 마치고 스파월드의 개요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스파월드 건립과 관련해 달라스의 킹사우나의 설립에도 관여했었던 이취도 제네널 콘트렉터는 “스파월드는 케이티 남쪽지역인 웨스트그린(westgreen Blvd)도로와 킹스랜드(Kingsland Blvd)사이에 위치하며, 찜질방에는 지상 2층 5만 7천스퀘어피드에 달하는 건물 내부에 돌무게 70톤으로 23피트의 높이의 원형 불가마가 들어서는 공간을 준비했다. 최근에 휴스턴 스파월드의 찜질방 사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하수처리 시설과 관련 시정부허가를 받아 공사를 시행 중에 있는데, 달라스의 킹 사우나보다 규모가 1.5배 정도 더 크며 구조가 진화하는 상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1차 건설중인 스파월드에는 찜질방과 함께 한인동포들이 즐길 수 있는 실내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장) 및 어른들이 사우나를 하는 동안 아이들이 놀이할 수 있는 키즈까페도 준비된다”고 설명했다.

이취도 제너럴 컨트렉터에 따르면 스파월드는 1차 찜질방과 관련건물이 조성되면 2차로 4만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건물이 건축되어 총 9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종합상가건물에 400여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건설되며 내년 6월말 완공과 함께 그랜드오프닝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덕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