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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호남향우회, 12월 6일(일) 송년의 밤 개최 … 경제인협회 송년의 밤은 ‘취소’

휴스턴 호남향우회(회장 유경)가 오는 12월16일(일) 오후 6시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2018 휴스턴 호남향우회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호남향우회 장일순씨는 “12월 16일(일) 개최되는 ‘호남향우회 송년의 밤 행사’는 다사다난했던 2018년 한 해를 보내고 희망찬 2019년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오붓한 연말분위기를 만들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날 행사에 텍사스 지역 휴스턴의 호남향우회원들이 함께 위로하고 어울리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었으니 호남향우회 여러분 모두가 잠시 시간을 내어 함께 하는 자리를 빛내주면 감사하겠다”고 호남향우회 임원 일동이 정중히 초대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연말 휴스턴 한인사회의 송년행사 중에 가장 널리 알려지고 큰 행사인 경제인협회의 연말파티인 ‘경제인협회 송년의 밤’행사는 취소됐다.

휴스턴경제인협회(회장 주정민)는 지난 14일 개최한 이사회에서 ‘2018년 경제인협회 송년의 밤’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려왔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작년 허리케인 하비로 인해 피해를 입은 많은 회원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하윈 지역 상가들의 불황이 지속되어 여러 가지 여건상 아쉽게도 올해는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려왔다.

이 소식을 들은 일부 동포들은 “휴스턴 경제인협회의 송년파티는 한인동포들이 매년 한해 동안 감사했던 사람들과 회포를 나누는 큰 잔치자리로 알려져 있어서 기대도 했는데 취소됐다는 소식에 아쉽다”는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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