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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자매 도시 위원회, 정기 이사회 개최

어스틴 자매 도시 은행 어카운트 변경 및 ASCI 내부 준칙 마련 상황 논의 … 오는 10월 20일(일) 2019 가을 페스티벌(fall festival) 예정

ASCI 이사들은 오는 10월 20일(일) 센트럴 라이브러리(Austin Public Library) 열릴 가을 축제(fall festival)를 주요 의제로 다뤘다.

ASCI 이사들은 오는 10월 20일(일) 센트럴 라이브러리(Austin Public Library) 열릴 가을 축제(fall festival)를 주요 의제로 다뤘다.

어스틴 자매 도시 위원회(Austin Sister Cities International, 이하 ASCI)의 이사들이 지난 27일(수) TIEC(Texas International Education)에서 정기 회의 및 모임(Board of Directors Meeting)을 가졌다.

어스틴 자매 도시 위원회는 1968년 출범 후 전 세계 도시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다양한 문화 교류 및 국제 이해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 광명시 또한 자매 도시 중 하나이며 어스틴 광명시 자매도시 교류위원회는 양국의 적극적인 교류에 힘쓰고 있다.

이날 이사 정기 회의에는 ASCI 회장 제이크 로젠버그(Jake Rosenberg), 중국 시솽반나(Xishuangbanna)시의 대표이자 ASCI 부회장 자리를 일임하고 있는 케빈 첸(Kevin Chen)을 비롯한 총 ASCI 이사 10명이 참석했으며 자매 도시 은행 어카운트 변경 및 ASCI의 내부 준칙 마련 등에 대한 회의를 이어나갔다.

제이크 로젠버그는 “ASCI 이사들과 각국의 대표들은 ASCI 가 발전적인 방향을 나아가는 법을 항상 고민한다”며 “ASCI의 내부 준칙에 있어 모두가 이행여부 등을 점검하고 피드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회의를 통해 제이크 로젠버그 ASCI 회장과 케빈 첸 부회장 외 1명이 어스틴 자매 도시 위원회의 일선에서 물러난 후 적임자 및 새로운 이사 모집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이사들은 이사 모집과 관련해 ASCI 단체 소개 및 홍보의 부재를 지적하며 적극적인 단체 홍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ASCI 이사들은 오는 10월 20일(일) 센트럴 라이브러리(Austin Public Library, 710 W Cesar Chavez St, Austin, TX 78701) 열릴 2019 가을 페스티벌(2019 Fall festival planning)를 주요 의제로 다뤘다.

ASCI 에서 주관하는 2019 가을 페스티벌(2019 Fall festival)는 ASCI 스폰서 모집과 펀드 레이징을 목표로 한다. 더불어 2019 가을 페스티벌은 각 도시들과 어스틴의 국제 관계에 대해 배우며 서로의 나라와 도시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는 자리다.

사만타 펠프스(Samantha Phelps) 이사는 “일요일에 많은 사람들이 도서관을 방문하는 것을 보고 이번 행사 장소로 도서관을 선택했다”며 페스티벌과 관련해 논의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행사가 도서관 내에서 진행되다 보니 음식 및 물 등이 일절 반입이 되지 않는다”며 “이전과는 다른 방식과 컨셉의 행사가 진행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음식의 경우 도서관에서 지정한 음식점에서만 케이터링을 할 수 있다는 제한도 있어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사만다는 덧붙였다.

사만다는 이번 회의를 통해 이사들에게 도서관에서 진행될 페스티벌 프로그램에 대한 조언을 구했으며 이에 ASCI 이사들은 더 나은 2019 가을 페스티벌을 열기 위해 최선의 노력과 자원봉사와 같은 인력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크 로젠버그 ASCI 회장은 이사들에게 “페스티벌 전까지 6개월 가량 남은 기간 동안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성공적인 페스티벌을 열어보자”며 강한 페스티벌 성공 의지를 보였다.

2019 가을 페스티벌 자원봉사 참여 및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austinsistercities.com)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ASCI 중 멕시코 국가가 주관하는 살틸로 데이(Saltillo Day)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오는 4월 6일(토)에 열리는 살틸로 데이는 텍사스의 옛 수도였던 살틸로(Saltillo, 코아우일라 테하스 주도, 현 멕시코 지역)를 기념하는 날이다.

살틸로 데이는 프라자 살틸로(Plaza Saltillo, 412 Comal Street Austin, TX, 78702)에서 오후 1시 부터 4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프라자 살틸로에는 페이스 페인팅 등 을 비롯한 12개의 부스가 설치된다. 12개의 부스에서는 어른과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중심의 활동들이 준비될 예정이며 다양한 음악과 음식 및 음료 등이 마련된다.

어스틴은 2001년부터 18년째 한국의 광명시와 자매도시 관계를 유지하며 활발할 교류를 통해 우호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광명시는 2012년에 UT 어스틴과 청소년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이 외에도 광명 농악단의 어스틴 방문 공연, 도서관 책 기증, SXSW에 서울 전자음악단을 참가시키는 등 지금까지 약 13회에 걸친 상호 우호 방문을 이어왔다.

지난 11일(월)부터 광명시장과 시청 관계자들은 어스틴을 방문해 스티브 아들러 어스틴 시장과 면담을 하는 등 의미있는 경제적 교류를 이어갔다. 이에 어스틴 자매도시 교류위원회 역시 광명시와의 자매결연 교류가 다시 재개된 만큼 더욱 다양한 방향에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헬렌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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