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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5주기 추모 ‘북 콘서트’, 4월 14일(일) 휴스턴한인회관서 개최

단원고 약전 저자 오현주 작가 및 유가족 휴스턴 방문
휴스턴한인회관서 개최, 4.16재단 후원 위한 행사

휴스턴 세월호 함께 맞는 비(대표 구보경)가 주최하고 4.16재단이 후원하는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행사가 ‘세월호를 타고 떠난 아이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14일(일)오후 2시부터 단원고 약전의 저자 오현주씨를 초청해 북콘서트를 개최하고 유가족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이날 추모행사에서는 1부순서에 ‘부재의 기억’(In the Absence. 감독 이승준)이란 영상이 상영된다. ‘부재의 기억’ 여상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현장영상과 통화기록을 중심으로 사고현장에 집중하며 국가부재에 관한 질문을 던진 작품이다. 이 작품은 기존 세월호 관련 다큐가 참사의 책임소재와 참사의 원인에 집중했다면, ‘부재의 기억’은 사고현장을 생생히 전하며 구조과정에서의 국가의 부재, 시스템의 실패로 인해 평범한 시민들이 겪어야 하는 고통을 담아내고자 기획됐다.

세월호 추모행사 2부순서에는 단원고 약전을 집필한 오현주 작가와 세월호 참사로 세상을 떠난 고 김건우 학생 어머니 김미나씨와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단원고 약전은’은 단원고 희생학생과 선생님을 추모하기 위해 희생자들의 이야기를 12권 책에 담은 이야기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휴스턴 세월호 함께 맞는 비’의 구보경 대표는 “261명의 희생자의 삶을 기록하여 참사의 고통을 기억으로 투쟁하는 약전 편찬 작업의 의미와 세월호 참사가 희생자 304명이라는 숫자로만 남겨질 사건만이 아닌 우리의 가까운 이웃임을 알게 하고, 비록 내 아이는 곁에 없지만 남겨진 아이들과 태어날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사회를 위해 하루하루 살아가시고 있는 건우 어머니의 이야기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귀를 기울여 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휴스턴세월호 함께 맞는 비(houstonsewol@gmail.com).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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