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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화물기 9월 달라스 취항

주4회 인천-달라스 운항…대한항공과 경쟁
화물업계 반색 “독과점 깨져 고객에게 유리”

아시아나가 달라스에 뜬다. 여객기는 아니지만 하물기가 달라스-포트워스 국제공항과 인천공항을 연결한다.
DFW국제공항 제프 페건 CEO는 지난 12일 열린 이사회에서 아시아나 화물기가 오는 9월 5일부터 주4회 운항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의 보잉 747기가 인천을 출발해 DFW공항과 뉴욕 JFK를 거쳐 다시 인천공항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이로써 아시아나는 DFW에서 대한항공과 화물 경쟁을 펼치게 됐다. 현재 대한항공은 아시아나와 같은 보잉 747 화물기를 주9회 운행하고 있다.
페건 회장은 “우리 지역(북텍사스)은 수출입이 활발한 시장”이라며 “이점이 아시아나가 달라스 시장에 뛰어든 이유 같다”고 말했다.
아시아나 화물기 취항에 가장 관련이 깊은 달라스의 택배나 운송 등 화물 업계는 크게 환영하고 있다.
한 택배회사 관계자는 “우선 대한항공 독과점이 깨지게 돼 고객 입장에서는 유리한 점이 많을 것”이라며 “그간 화물기가 꽉 차면 배송이 며칠씩 뒤로 밀리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제 그런 걱정을 안해도 될 것 같다”며 반겼다. 물론 경쟁에 따른 가격 인하를 기대하기도 했다.




함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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