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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스마트폰 결제 사용 늘어

모바일 통한 단순결제 넘어 IT 접목한 새로운 결제방식

한국에서 보편화 된 스마트 폰 결제 방법이 미국에서도 보편화 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카드를 긋고 사인을 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스마트폰에는 결제 단말기, 카드 및 바코드 인식기 장비를 모두 있어 스마트폰을 꺼내서 결제할 필요가 없어지고 있다.

모바일 결제금액, 작년보다 234% 증가
미국 모바일 결제금액은 지난 2012년 전년 동기대비 약 283%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2013년에는 전 년 동기대비 약 234% 증가한 2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Marketer의 2011~2016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미국의 모바일 결제시스템 규모는 약 62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같은 자료에서 2012년 미국 내 모바일 결제액은 6억 40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 지갑시장, 플랫폼 구축에 성패 좌우
현재 미국은 스마트폰 결재 시장을 두고 카드사, 이동통신사, 전자 제조업체, 유통업체 등이 플랫폼(사람의 작업을 줄여주는 장치)과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내 ‘전자 지갑’ 애플리케이션으로 지불이 가능하고 자동으로 해당 할인쿠폰도 적용하는 부분은 한국 기술이 앞서고 있다. 또 회원 가입 시 사진, 프로필,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해 상품을 구매할 때마다 소비자 정보가 매장에 전송돼 상품 거래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소비자에 기호에 맞춘 서비스는 한국이 강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IT강국 한국이 노려볼 만
스마트 폰 결제 방법은 아직 보안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난다. 또 미국에서 아직 생소한 결재 방법이기 때문에 미국 시장에 각인되어 있는 결재회사가 아직 없다. 그러나 소비자 중심의 풍부한 서비스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한국기업이 발 빠르게 보안관리 문제 해결책을 계발한다면 한국인에게 좋은 블루 마켓이 될 것이다. 스마트폰과 쇼핑문화의 융합이 이뤄져 새로운 사업 기회가 창출되고 있는 이때이다. 소매업체 대상, 모바일 결제 외 여러 부가서비스 제공을 통해 마케팅 효과 극대화 가능성이 있다고 eMarketer 보고서는 말한다.

자료제공 - 코트라 시카고무역관


이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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