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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잘보면 장학금 지불

베일러 대학, 대학 순위 높이기 위해

텍사스주 웨이코의 베일러대학이 신입생을 대상으로 SAT시험을 다시 치러 50점 이상 성적을 올린 학생에게는 1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베일러대학은 US뉴스 & 월드 리포트지가 발표하는 대학랭킹에서 순위를 끌어 올리기 위해 신입생을 대상으로 SAT 재시험을 치르면 300달러의 구내서점 크레딧을 주고 50점 이상 점수를 끌어 올릴 경우 1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는 것이다.

그결과 올가을 베일러 대학 신입생의 평균 SAT 점수는 1200점에서 1210점으로 높아졌다. 또 3000여명의 신입생 중 861명이 300달러 크레딧을 받았으며 150명이 1000달러 장학금을 지급받을 자격을 얻었다.

학교측은 이 조치가 학생, 학부모의 부담도 덜어주고 학교 랭킹에도 도움을 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침례교 재단의 사립대학인 베일러가 학교 랭킹을 올리기 위해서 이같은 편법을 쓴데 대해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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