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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해밀턴, 1경기 4홈런 8타점 기록

오훈 기자
오훈 기자

[텍사스 중앙일보] 발행 2012/05/10 미주판 0면 기사입력 2012/05/09 16:16

MLB 9년만에 대기록, 16번째 주인공

텍사스 레인저스의 조시 해밀턴이 1경기 4홈런을 뽑아내며 거포로서의 명성을 날렸다.
8일 텍사스 레인저스는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출전한 해밀턴은 경기 시작과 함께 방망이에 불을 뿜기 시작했다.
해밀턴은 이날 홈런 4개 포함 5타수 5안타 8타점의 맹타로 팀의 10-3 완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해밀턴은 타율을 종전 3할 4푼 4리에서 4할 6리(101타수 38안타)로 끌어올림과 동시에 홈런 부문 단독 선두(14개)로 올라섰다.
1회초 1사 1루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선 해밀턴은 상대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의 초구 79마일짜리 커브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3회초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또다시 아리에타의 3구 싱커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엘비스 앤드러스가 출루하면 해밀턴이 홈에 불러들이는 패턴은 계속됐다. 연타석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어 해밀턴은 7회초 네번째 타석서 또다시 가운데 담장을 넘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번에도 1사 후 앤드러스의 출루에 이은 홈런이었다.
8회초에도 연달아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트리며 역대 16번째 1경기 4홈런의 주인공이 됐고 이날 경기에서만 4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홈런 4개 모두 2점짜리라는 것과 해밀턴의 홈런으로 득점한 주자가 엘비스 앤드루스였다는 점이 특이했다.
이날 경기에서 해밀턴이 유일하게 홈런을 기록하지 못한 5회초 세 번째 타석의 타구 역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였다.
이 타구마저 담장을 넘어갔다면 해밀턴은 역사상 첫 번째 1경기 5연타석 홈런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
해밀턴 이전에 메이저리그에서 1경기 4홈런이 나온 것은 지난 2003년 9월 25일. 지금은 은퇴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카를로스 델가도가 기록했다.
한편, 해밀턴은 이날 경기의 활약으로 타율 0.406과 14홈런 36타점을 기록하며 타율, 홈런, 타점 부문에서 아메리칸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게 됐다. 지난 3일에는 아메리칸리그 4월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텍사스 선발로 나선 네프탈리 펠리스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을 내줬지만 8개의 탈삼진을 곁들이며 1실점으로 호투,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볼티모어 선발 아리에타는 6.1이닝 동안 홈런 3개를 허용하며 9피안타 6실점,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날 텍사스 타선은 해밀턴 외에도 앤드러스와 애드리언 벨트라, 데이빗 머피, 넬슨 크루즈가 멀티 히트를 기록하는 등 장단 15안타를 몰아치며 볼티모어 마운드를 맹폭했다.
또한, 텍사스는 이날 승리로 20승 10패 승률 0.667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를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2012 메이저리그 최초로 20승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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