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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인의 잔치 달라스서 열린다

미 전역서 300여명 선수와 임원 방문 예정

한인들이 주최하는 대규모 문화축제에 이어 한인 체육인들이 대거 달라스를 방문하게 된다.
달라스 농구협회(존 리)는 오는 7월 제2회 북미주 농구선수권 대회를 달라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7월 7일와 8일 이틀간 UTA(Arlington)에서 실시하는 농구선수권 대회는 전국서 3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하는 대회로 축구선수권 대회 다음으로 많은 체육인들이 달라스를 찾게 된다.
농구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2세들을 발굴하는 한편 미주 농구협회를 창설할 계획으로 알려졌으며 한국 프로농구리그(KBL)에서도 스카우터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으로 되어 있어 선수들의 기대가 한층 더 높아졌다.
달라스 농구협회는 이번 대회를 위해, 20여명의 선수 가운데 10명을 선발해 뉴송교회에서 월요일과 목요일 연습하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Fitness센터에서 연습을 하는 한편 전 SMU 농구선수 출신인 리시 파텔(Rishi Patel)를 코치로 영입해 한층 기량을 높여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농구협회는 꿈나무 발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존 리 회장은 “달라스지역에서 농구를 잘하는 1.5세와 2세들이 많이 있지만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 함께 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농구 꿈나무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NBA에나 한국 KBL 리그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토론토, 벤쿠버, LA, OC, 시카고, 뉴욕, 뉴저지, 한국 등에서 16개 팀들이 참가하며 소요되는 예산은 15,000달러로 주최측에서 예상하고 있다.
잔 리 회장은 “전 미주와 한국에 달라스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농구인들의 잔치뿐만 아니라 한인사회 잔치가 되기 위해 적극적인 후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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