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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선수의 멋진 시구

텍사스 레인저스 홈경기에서(관련화보는 갤러리에서)

지난 8월 아시안 최초로 제91회 PGA 투어 챔피언십에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주를 제치고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상종가를 치고 있는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 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 홈경기에서 시구자로 초빙되어 멋진 투구를 했다.

약 5만1천여 명을 수용하는 텍사스 레인저스 알링턴 홈구장에는 삼성(SAMSUNG)과 기아자동차(KIA MOTORS)의 사인보드가 선명한 가운데, 이날 약 4만여 명이 입장해 텍사스 레인저스와 LA 엔젤스(Angels)의 3연전 중 18일 첫 경기에서, 양용은 선수가 시구하기 위해 마운드로 오를 때부터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으며, 장내 아나운서가 PGA 메이저대회 우승자인 양용은 선수를 소개하자 기립해서 박수를 치며 즐거워했다.

양용은 선수는 한국인으로 미국 메이저 리그 프로야구경기 시구를 해 너무 영광스럽다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해 프로골퍼로서의 좋은 성적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양용은 선수는 시구를 한 뒤 가족, 지인들과 함께 구단의 안내로 VIP 스카이박스에서 경기를 관람했다.



양용은 선수는 24일부터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투어 챔피언십 최종경기인 ‘페덱스컵(Fedex Cup)’에 출전한 뒤, 다음 달 10월 15일부터 나흘 간 경기도 용인(레이크사이드CC)에서 열리는 ‘신한동해오픈’에 최경주 선배와 동반 출전한다.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의 짐 콜본(Jim Colborn) 디렉터(Pacific Rin Director)와 쟈시 보이드(Josh Boyd) 어시스트 디렉터(Assistant Director)는, 달라스에 살고 있으며 메이저대회 우승자인 양용은 선수를 레인저스 홈경기에 초대해 펜 서비스를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시구를 참관한 달라스 한인상공회 이인선 회장은 양용은 선수의 모습이 자랑스러웠으며, 양용은 선수에게 경기출전을 안할 때는 달라스 한인동포 행사에도 참여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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