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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청년들의 연합, 새해에도 열정으로 이어진다

정기총회 개최, 대표간사 김승환 청년, 총무 장량 목사 새롭게 선임

달라스 포트워스 기독청년들의 연합 ‘달라스 투게더’에서 지난 3일 연합집회 및 정기총회를 한우리교회(담임 오인균 목사)에서 개최하며 2016년 사역보고 및 2017년 신임 임원진과 계획을 발표했다.

2017년도 새롭게 대표간사로 선임된 김승환 청년은 “새해에 청년들이 복음에 대한 잃어버린 열정을 회복하는 시작점이 되길 바라고, 회복된 열정이 달라스 이 곳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땅끝까지 나아가 복음을 전하는 청년들이 될 수 있도록 청년들을 계속적으로 섬기고 기도할 것이다”라는 다짐을 밝혔다.

또 지난 6년간 투게더에서 총무 목사로 헌신을 다해 섬겨온 유진국 목사(중앙연합감리교회)는 총무를 내려놓고 새롭게 총무 목사로 선임된 장량 목사(베다니장로교회)를 소개했다.

유진국 목사는 본지 인터뷰를 통해 “총무직을 내려놓으며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많이 큰거 같다. 많은 한인교회들이 있지만 연합이 힘들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자발적인 참여로 연합을 이뤄가야 하는데 지역교회 중심으로 청년사역이 이뤄지고 청년담당 목회자들의 변경과 새로운 사역자들의 무관심 등으로 인해 연합사역에 어려운 점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라고 그동안의 심정을 전했다.



이어 유 목사는 “그러나 이제 교회 규모에 상관없이 현재 많은 교회의 목회자와 청년들이 다시 함께 모이고 됐고, 새롭게 달라스 지역 교회들로 부임한 젊은 담임 목회자들이 청년 연합 사역에 관심과 참여를 표하고 있어 감사하고 기대되는 마음이 있다.

향후 코스타와의 연합 사역도 이뤄질 예정이다. 앞으로 연합 환경은 여전히 어렵겠지만 하나님께서 이 일들을 이뤄나가실 것을 확신한다”는 향후 투게더를 향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밝혔다.

이날 연합집회에서는 미션달라스 총무로 섬기고 있는 임승환 목사가 이사야 52장 7~10절의 본문을 갖고 ‘좋은 소식’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임 목사는 일상의 삶에서 이뤄지는 선교적 삶에 대한 부분을 강조하며 청년들을 도전했다.

한편 달라스 투게더는 오는 1월 5일부터 7일까지 플라워마운드교회에서 ‘너 하나님의 청년아!’라는 주제로 마이애미 커버넌트교회 백승원 목사를 초청해 ‘2017년 투게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참가비는 50불이며 자세한 문의 및 신청은 전화 469-288-4395와 718-928-8260으로 하면 된다.

달라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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