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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바로 알고 쉽게 배울 수 있는 ‘바이블 심포니’

충현 성경대학 2학기 개강, 구약역사서 9과목 마스터

달라스 충현장로교회(담임 김원락 목사)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머리 아닌 가슴으로 배우는 통합적 성경공부, 바이블 심포니’ 충현 성경대학 2학기가 성도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성경대학 2학기에서는 구약역사서 9과목의 강의가 이뤄졌다.

충현 성경대학의 주 강사는 총신대와 풀러 신학대학원에서 구약학 석사 및 박사과정을 마치고, EGUS 및 Shepherd 신학교 등에서 구약학을 가르치고, 말씀사랑 훈련원 원장으로 섬기고 있는 김철원 교수가 지난 학기에 이어 열정적인 강의를 이어나갔다.

여름, 겨울 방학을 통해 학기를 운영중인 충현 성경대학에 대해 충현장로교회 김원락 담임 목사는 “성도들에게 성경을 제대로 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성경대학 학기를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달라스에 있는 성도들과 목회자들에게 성경을 통한 바른 신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바이블 심포니’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취지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또 김 목사는 “하루 종일 일터에서 힘겹게 일하고 밤늦게까지 열정적으로 성경을 공부하는 많은 성도들을 보며 큰 감동이 있었다”고 전하며 “많은 성도들이 제대로 성경을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했다.



김철원 교수는 14일 강의에서 ‘가나안 전투’에 대해 설명하며 “말과 병거만을 의지하는 것은 실패의 지름길이다. 세상 사람들은 이것들이 바로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한다. 크리스챤이면서도 이런 것을 의지하려고 하는 세상 가치관에 물들어져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고 설명한 뒤 “’주만 바라볼찌라’라는 찬양의 제목처럼 헛것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오직 주만 바라보는 믿음의 기도와 결단이 필요하다”라며 여호수아 11장에 담긴 하나님 말씀을 가르쳤다.

이번 충현 성경대학 ‘바이블 심포니’ 2학기에 참석한 한 성도는 “성경 66권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삶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점들을 배울 수 있어 너무 좋다. 말씀을 바로 보기 시작하니 신앙 생활에도 큰 도움을 받게 됐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달라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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