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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기에 힘써 함께 기쁨과 축복 누리자”

달라스 교회협의회(회장 최병락 목사, 이하 달라스 교협) 신년하례식이 지난 15일 오후 6시 세미한 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달라스 한인 목회자와 사모,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 달라스 기독교실업인회 임원들 약 60여명이 함께 자리했다.

1부 행사에서는 서로 신년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저녁만찬을 함께 했고, 2부는 세미한 찬양팀의 찬양으로 예배를 시작, 조흥수 목사(달라스 은혜교회)의 기도, 최병락 회장(세미한교회)의 설교가 이어졌다.

달라스 교협 신임회장인 최병락 목사는 ‘함께 가는 공동체’라는 제목으로 시편 133장 1편~3편까지의 성경구절을 인용하며 설교 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시편 133장 1편의 말씀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 고”처럼 달라스 지역 한인교회들이 더욱 연합하고 모이기에 힘쓰는 일들을 통해 하나님의 기쁨과 축복이 달라스 모든 교회에 임하기를 원한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최초의 한인 이민자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그곳에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이민자의 삶에 쉼터와 같은 교회와 어려울 때 그들의 땀을 닦아준 헌신적인 목회자들이 있었다”고 전한 뒤 “신앙공동체인 교회와 목회자의 봉사, 헌신이 달라스 한인사회를 올바른 성장으로 이끌고 있다. 2017년에도 달라스 교회협의회와 함께 한인사회가 큰 발전을 이루길 소망한다”라고 인사말로 전했다.



한편, 달라스 교협은 지난 임기 동안의 수고에 감사하는 의미로 교협 전 회장인 김승호 목사(산돌교회)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달라스 목사회(회장 이구광 목사)는 최병락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각각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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