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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문학카페’ 성료 … ‘말은 말을 삼키고, 말은 말을 그리고’ 시집 설명회

달라스 한인문학회(회장 방정웅)가 지난 23일(일) 캐롤튼 H마트 내에 위치한 텍사스 중앙일보 문화센터에서 9월 월례 문학카페를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지난 7월과 8월 중의 보고사항과 재정보고가 있었다. 문학회 총무인 박인애 작가는 해외문학상의 수상작인 시집 ‘말은 말을 삼키고, 말은 말을 그리고’의 작품설명을 한 후 참석한 회원들에게 시집을 제공했다.

문학회는 지난 7월 22일 월례모임에 한혜영 작가를 초청해 ‘아동문학 창작 스토리’라는 주제로 문학특강을 진행했고, 참석자들로부터 “글쓰기에 도움이 많이 됐다”는 반응을 얻었다.

문학회는 8월 26일에 권대근 교수를 초청해 ‘수필의 11가지 구조와 본격수필창작법’이라는 주제로 수필문학 특강을 개최해 역시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달라스문학’ 작품공모에 응모한 회원들도 있었는데, 작품은 모두 수필이었다.

이어 김정숙 시인의 진행으로 고 최인훈 작가의 ‘광장’과 ‘회색인’에 대한 작품감상 시간이 열렸고, 열띤 독서토론이 펼쳐졌다.

문학회 회원들은 이날 추석을 맞아 송편을 나누며 친교의 시간도 가졌다.

문학회는 다음 모임을 10월 28일(일) 오후 3시 30분 에 같은 장소인 텍사스 중앙일보 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문학회 활동에 동참을 원하는 한인들은 방정웅 회장(214-632-5313)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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