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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기술 엔지니어링 기술’ 세미나 성료

이원호 박사 ‘해양석유 시추를 위한 반잠수식 유니트 디자인’ 설명
선박해양플랜트 연구소 성홍근 박사, 해양수조설비 및 시설 소개

휴스턴 한인 석유가스 엔지니어협회(회장 이원호, 이하KOEA)소속의 ‘해양기술엔지니어링 기술분과’(Offshore subgroup)에서 2019년 제 1회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26일(화) 오후 6시 30분부터 코리아하우스 식당에서 개최된 KOEA Offshore분과회원들의 기술세미나에서는 약 3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최명근 박사(Koea Offshore subgroup Leader)가 회원들의 참석에 감사를 표했으며, KOEA E&P기술분과와의 협력도모를 통해 KOEA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인사했다.

이어 신규 참가 회원들의 소개에 이어 휴스턴에 진출해있는 현대 글로벌 서비스(Hyundai Global Service America Co., Ltd)사의 강영준 부장이 현대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소개했다.

현재 현대 글로벌 서비스는 현대중공업 그룹의 선박, 엔진부문과 부품사업, 전전사업부 및 스마트쉽 개발부문, 이외 선박 서비스조직으로 분할되어 있다고 설명하며 휴스턴지역에 있는 드릴쉽 선사들을 주 고객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휴스턴에 진출하면서 해양기술엔지니어링 분야에 종사하는 한인 ‘해양기술엔지니어’들과 협력해서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으며KOEA와 함께 협력 성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어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의 성홍근 박사는 “우리 ‘KRISO’는 올해 부산에 해양수조설비를 완비했으며, 조파 시스템을 통해 대형 수조에서 조류를 발생할 수 있으며 바람도 발생할 수 있는 소파기를 설치했다. 유압제 방식으로 수심에 따라 설치할 수 있게 했다며, 수조에 물을 채우면 조류가 발생할 수 있게 해서 조파기 구동테스트를 통해서 7월경 오픈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하고 “각종 국책사업에 실험에 참가할 것이며 심해수조를 통해서 해양구조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형태의 실험을 통해서 다양한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술세미나에서 3번째 강사인 KOEA의 이원호 회장(Principal Consultant. Veritek Offshore Consulting LLC)은 해양엔지니어링 분야의 해양시추선(Drilling Rig System)에 대해 설명했다.

이원호 회장은 특히 시추선의 종류에 대한 소개와 드릴링 리그의 발전역사에 대해 설명하고 반잠수식 시추선의 구조 디자인(Semi –Submersible Unit Design)과 드릴링 리그의 사고에 대한 대처방법들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원호 회장에 따르면 “반잠수식 시추선(Semi- Submersible) drilling Rig는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시추선으로 네모난 몸체에 4~6개의 다리가 달린 모양이다. 작업수심 약 200~1,500ft 8개의 Anchor, Dynamic Positioning 또는 양자를 병행하여 시추선을 고정시켜 보통 리그선이라고 하면 이것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반잠수식은 보기에는 아주 커 보이지만 실제 내부 탱크용량은 드릴쉽의 1/3정도이며, 프로펠러가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고 자력항해가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지만 무게가 꽤 되기에 이동속도가 느리다. 그래서 장착된 프로펠러들은 대부분 포지셔닝 용도로 쓰이고, 이동은 대부분 예인선(tugboat)들의 지원을 받거나 헤비 리프트 쉽(Heavy Lift Ship)에 적재된 상태로 이동한다. 험한 바다에서도 사용가능하고 저렴한 편인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멕시코만, 노르웨이 북해지역에서 해양 시추 성공으로 에너지 수급문제 등 여러 문제를 해결했지만 이에 따른 해양시추설비의 사고사례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해양석유시추의 위험성과 이에 대한 안전, 환경오염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KOEA Offshore 기술분과위원회는 지난해 KOEA의 ‘탐사/개발 기술분과’(Exploration & Production Subgroup)와 함께 발족했으며 매 분기 세미나를 개최해 KOEA의 기술세미나와 KOEA 정기총회의 패널토의에 참여하는 등의 활동을 펼쳐 KOEA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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