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자 무용단, 음력 설 행사 한국문화 아름다움 알려

김구자 무용단, 아시아 소사이어티 음력 설 행사서 한국 전통 춤 선보여 … 중앙장로교회 태권도 선교팀, 태권도 시범

갤러리아 백화점 실내무대에서 펼쳐진 ‘2019 아시아 소사이어티 텍사스 음력설날 행사에 김구자 무용단과 중앙장로교회 태권도 선교팀이 참가했다.

2019년 황금돼지의 해 음력 설을 맞는 2월 휴스턴의 아시안들은 다양한 음력 설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휴스턴의 음력 설 행사인 ‘Lunar New Year Houston’를 주관하고 있는 휴스턴 아시안아메리칸 페스티벌 협회(Houston’s Asian American Festival Association, 이하 HAAFA)에는 한국민속 홍보이사로 이화경씨가 활약하고 있다.

이화경씨는 이번 음력 설을 맞아 HAAFA 음력설 행사는 물론 아시아 소사이어티 텍사스 센터에서 주최하는 설날 기념행사인 ‘2019 Asia Society Lunar New Year at the Galleria’에도 휴스턴 한인사회를 대표해 김구자 무용단과 송철관장이 이끄는 휴스턴 한인중앙장로교회 태권도 선교 시범단이 참가할 수 있도록 초청했다.

김구자 무용단은 지난 9일(토) 오후 1시 30분에는 벨레에에 위치한 베트남 커뮤니티의 중심지인 ‘비엣 호아’(Viet Hoa)센터에서 열린 휴스턴 음력설날 행사에서 참석한 관객들에게 한국전통 무용인 화관무, 태평무, 부채춤, 소고춤, 장고춤을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아시아 소사이어티 텍사스 센터’(Asia Society Texas Center)도 2019년 돼지해를 맞아 음력설 특별 축하행사를 갤러리아 백화점 실내무대에서 2월 9일~10일, 2월 16일~17일 주말에 2주동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갤러리아 백화점 실내무대에서 열리는 음력설날 축하행사로 일반인에게 무료로 개방되고 있다.

김구자 무용단은 16일토)에 개최된 ‘2019 Asia Society Lunar New Year at the Galleria’에도 한국을 대표해 화관무, 태평무, 진도북춤 등을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또한 송철관장이 지도하는 휴스턴 한인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이재호) 태권도 선교팀이 ‘품새’시연 및 송판격파와 같은 무술시범을 선보여 참석한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덕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