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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상상력과 노력, NASA 미술대회 1 2위 쾌거”

드림아트 원생 우혜원·김민정·공은지, ‘2019 미우주항공국 학생 미술 콘테스트’ 1·2위 석권

(왼쪽부터) 공은지(Prosper High, 10), 우혜원(Reedy High, 11), 김민정(Coppell High, 9)

(왼쪽부터) 공은지(Prosper High, 10), 우혜원(Reedy High, 11), 김민정(Coppell High, 9)

입시 전문 미술학원 드림아트(원장 문정) 원생들이 전국 규모의 권이 있는 학생 미술대회에서 1·2위를 석권하는 쾌거를 또다시 이뤘다.

드림아트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있는 우혜원(11학년), 김민정(9학년), 공은지(10학년) 학생이 미우주항공국(NASA) 랭글리 리서치 센터(Langley Research Center)가 주최한 ‘2019 학생 미술 콘테스트’(2019 Student Art Contest)에서 학년별 1·2위를 석권한 것이다.

올해 대회의 테마는 ‘탐험’(Explore)으로, 전국에서 총 764명의 학생들이 미우주항공국 홈페이지를 통해 미술작품을 출품했다.

미우주항공국은 지난 16일(화) 홈페이지(artcontest.larc.nasa.gov)를 통해 이번 대회에 총 764명이 참여했다고 밝히고, 학년별 입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우혜원·김민정·공은지 양의 이름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우주항공국 학생 미술 콘테스트’는 매년 열리는 대회지만, 특별히 올해 참가 작품들의 수준은 역대 최고였다는 게 이번 대회를 총괄한 크리스티나 코스 담당자의 설명이다.

우혜원·김민정·공은지 양은 각자의 특기를 살려 세부적이고 풍성한 상상력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리디 고등학교(Reedy High School) 11학년에 재학 중인 우혜원 양은 ‘Through the surface’라는 타이틀의 작품을 출품해 11학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크릴과 색연필로 제작된 우혜원 양의 작품은 화성과 대기권 밖 우주를 지구와 연결시키는 테마의 작품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혜원 양은 미우주항공국의 주 임무가 우주를 탐험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화폭에 ‘다이나믹하게’ 묘사하려고 노력했다고 자신의 작품을 소개했다.

화성의 붉은 색감, 지구의 물을 상징하는 파란색이 대비를 이룬 게 우혜원 양 작품의 특징이다. 사람들이 우주와 지구를 별개로 생각하는 게 일반적인데, 파란색의 물을 통해 우주와 지구를 연결하려 시도했다는 게 우혜원 양의 설명이다.

우혜원 양은 “권위 있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지금까지 미술을 공부하며 쏟아 부었던 내 자신의 노력이 보상을 받았다는 느낌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에서 전과목 A로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우혜원 양은 앞으로 순수 미술을 전공해 미술작가로 활동하는 게 꿈이라고 밝혔다.

9학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김민정 양은 코펠 고등학교(Coppell High School)에 재학 중이다.

역시 전과목 A로 학교에서 ‘우등생’인 김민정 양은 ‘문명’(Civilization)이라는 타이틀의 작품을 출품해 실력을 인정 받았다. 김민정 양은 “미우주항공국의 탐험이 화성에 새로운 문명이 세워지는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하는 마음에서 작품을 구상했다”며 자신의 작품을 설명했다.

아크릴로 제작된 김민정 양의 작품은 이번 대회의 테마가 미래를 내다보는 희망적인 테마라는 점에 착안해 색감을 밝게 사용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김민정 양의 작품은 우주선을 초점으로 하고 있으며, 그 우주선과 우주 비행사가 하나로 연결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미술을 시작했다는 김민정 양은 미래에 일러스트레이션이나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민정 양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그저 감사할 뿐”이라며 “드림아트 선생님들과 어머니께 특별히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라스퍼 고등학교(Prosper High School)에 재학 중인 공은지 양은 10학년 부문에서 2위에 입상했다. ‘About the future’라는 타이틀의 공은지 양 작품은 인류의 기술이 발전을 거듭해 다른 행성에서 새로운 세계를 열어간다는 내용의 작품으로 좋은 심사평을 받았다.

색연필과 아크릴로 그린 공은지 양의 작품은 붉은 색으로 화성을 표현했다. 하늘은 일반적인 ‘하늘색’을 사용하기 보다는 화성에서 바라본 하늘을 회색으로 표현해 풍부한 창의력을 발휘했다는 평을 받았다.

학교에서 전과목 A를 유지하며 학구열 또한 열정적인 공은지 양은 미래 그래픽 디자이너가 꿈이라고 한다. 공은지 양은 “미술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부모님께 먼저 감사드린다”며 “선생님께 감사하고, 또 최선을 다해 노력한 내 자신에게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림아트가 ‘미우주항공국 학생 미술 콘테스트’에서 1위 입상자를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00년 후의 세계’를 주제로 열린 2018년 대회에서는 드림아트에서 미술 공부를 하고 있는 박예은 양이 10학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문정 원장은 “학생들에게 주입식 미술교육을 하기 보다는 학생 자신의 특기를 살리고 학생들이 자신의 상상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미우주항공국 미술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한 학생들, 그리고 학생들을 지도해준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림아트는 캐롤튼(2625 Old Denton Rd. #106) 본원과 플레이노(3420 K Ave. #306) 분원에서 아동, 학생, 그리고 성인 미술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드림아트 교육과정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화 469-688-905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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