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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으로 인한 질병의 고통, 흡연자들에게 직접 듣는다”

미 질병예방통제센터, ‘과거 흡연자들에게서 듣는 팁스 캠페인’ 전개 … 흡연 폐해 경고 캠페인

미 질병예방통제센터(The U.S.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가 간접흡연 노출과 흡연 관련 질병에 영향을 받고 사는 실제 사람들이 등장하는 “과거 흡연자들에게서 듣는 팁’(이하 팁스 캠페인)이라는 캠페인을 올해로 8번째 실시한다고 알려왔다.

이 캠페인 광고에는 흡연과 관련된 질병을 앓고 있는 여러 흡연자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그들의 가족에 미친 충격적인 영향이 실려있다. 4 월 1일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미 전역과 케이블 TV, 온라인 및 잡지에 27주 동안 게재된다.

CDC의 ‘흡연과 건강’ 부서 코린 그래펀더(Dr. PHH, Corinne Graffunder) 국장은 “새로운 광고에 참여한 사람들은 매일 흡연과 관련된 만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수백만의 사람들에게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그들은 힘든 개인적인 이야기를 용기 있게 나눔으로써, 수백만 명의 흡연자가 그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금연 결심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CDC는 2012~2015년 동안 9백만 명 이상의 미국인이 ‘팁스 캠페인’의 영향으로 금연을 시도했으며 50만 명 이상이 담배를 완전히 끊었다고 추산한다. 많은 흡연자와 그들의 친구, 가족들이 이전 ‘팁스 캠페인’에 호응을 보이며 ASQ 한인금연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데이터 통계에 의하면 광고를 본 후 많은 비흡연자가 가족, 친구들과 흡연의 위험성에 관해 이야기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의 가정 의학과, 공중 보건학 교수인 슈홍 쥬 박사는 “CDC의 팁스 캠페인은 흡연의 폐해에서 벗어나는 삶으로 이끌도록 많은 영향을 주었으며, 금연을 도울 수 있는 여러 정보나 기관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며 “한인금연센터의 연구 책임자로서 저는 흡연에 대한 끔찍한 피해를 잘 알고 있다. ASQ 한인금연센터는 한인 분들에게 흡연과 관련된 질병과 사망의 현실을 알리고 이러한 현실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흡연은 사람들의 삶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 외에 미국 경제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흡연은 약 1,700억 달러의 성인의 직접 의료 서비스 비용과 1,560억 달러의 생산성 손실로 연간 3천억 달러 이상의 비용이 든다. ‘팁스 캠페인’은 2017년에 담배회사가 제품들이 더 눈길을 끌고 적정한 가격이라는 인식을 갖도록 광고하고 홍보하는 데 지출한 86억 달러에 대한 중요한 대응 캠페인이다.

흡연은 미국에서 예방 가능한 질병 및 사망의 주요 원인이다. 매년 약 480,000 명의 미국인이 흡연으로 사망한다. 흡연자의 거의 70 %가 금연하기를 원한다고 말한다. ‘팁스 캠페인’은 흡연자가 1-800-556-5564, ASQ 한인금연센터에 전화하거나 웹사이트www.asq-korean.org에서 본인이 온라인 등록 하도록 권장한다.

ASQ 한인금연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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