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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애들러 어스틴 시장, 7월 광명시 찾는다

데이비드 쿠텐바흐 인터네셔널 프로그램 코디네이터가 어스틴 소재 IT회사들의 정보와 협력을 위한 아이디어를 설명하고 있다.

데이비드 쿠텐바흐 인터네셔널 프로그램 코디네이터가 어스틴 소재 IT회사들의 정보와 협력을 위한 아이디어를 설명하고 있다.

스티브 애들러 어스틴 시장이 오는 7월 광명시를 찾는다. 어스틴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그 동안 소원했던 양 도시간의 관계를 회복하는 첫 과정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 자매도시로서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어스틴 광명시 자매도시 위원회는 어스틴 시장의 7월 한국 방문에 앞서 지난 24일(화) 국제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데이비드 쿠텐바흐와 시청에서 미팅을 갖고 올 여름부터 운영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들과 시청 지원 내용을 확인했다.

데이비드 코디네이터는 “지난 3월 광명시의 어스틴 방문 이후 정말 빠른 속도록 일들이 성사되고 있다. SXSW에 대한 광명시의 큰 관심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들이 물색되고 구체화 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내년 SXSW의 참여와 관련해 컨벤션 센터의 김기준 위원의 노력이 컸던 만큼 광명시와 어스틴의 상호 협력에 한인들의 노력이 크다고 데이비드는 평가했다.



이와 더불어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해 자매도시 위원회 박성은 위원장은 “어스틴이 최근 미국내에서 새로운 IT도시로 주목 받고 있다. 광명시 역시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를 안내하고 향후 학업에 있어 동기 부여 등을 위해 어스틴 방문을 통한 다양한 견학 및 체험 학습을 실시하고자 한다”면서 어스틴 시의 협력을 당부했다.

데이비드는 “광명시의 정말 빠른 일 처리가 놀랍다. 어스틴의 경우 페이스북과 구글 등을 시작으로 다양한 IT회사와 삼성이 있다. 기업에 대한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 참여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향후 다양한 상호 교환 프로그램을 위한 양해각서 등과 관련해 데이비드는 “이미 자매도시로서 서로 묶여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하는 한편 이 밖에도 “어스틴에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등을 통해 광명시뿐만 아니라 어스틴 자매도시들과의 좋은 협력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어스틴 자매도시위원회 소속 박성은 어스틴 광명시 자매도시 위원회장은 “미팅을 통해 상호 프로그램에 대한 어스틴 시의 긍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게 됐다. 무엇보다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준비하는데 있어 많은 준비가 필요한 만큼 광명시 위원들 뿐만 아니라 다른 자매도시 위원들을 적극적으로 참여 시켜 프로그램을 발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또 “신속한 진행을 위해 무엇보다 한인 커뮤니티의 참여가 절실하다. 위원회 회의를 통해 프로그램 실행을 위한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하고 이를 체크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어스틴 광명시 자매도시 위원회는 “지금까지 시행돼 온 상호 프로그램들을 살펴보면 영어 연수와 한국 전통음악 공연 등이 있다. 이와 더불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간의 우의를 다질 것”이라고 안내하며 IT 기업들의 견학과 참여 학습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의 교류를 위해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데이비드 역시 “어스틴의 음악 부서를 비롯해 어스틴 소재 다양한 비영리 음악 단체들이 국제 음악을 어스틴에 소개하고 있다. 자매도시 교류위원회가 음악 교류 사업을 발전시킨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를 통한 어스틴의 문화적 다양성을 더욱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이비드 쿠텐바흐 어스틴 경제부처 소속 국제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는 최근 있었던 한인 언론사의 잘못된 보도와 관련해 “얼마 전에는 더한 오보도 있었다. 한 중국 매체는 잘못된 정보를 이용해 어스틴시를 비방했다. 이를 바로 잡기 위한 정정 요청에도 묵묵부답이었다”면서 문제는 잘못된 정보 전달이 아니라 이를 정정하지 않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어스틴 광명시 자매도시 위원회 역시 “무엇보다 최근 더욱 발전 하려 하는 양 도시간의 우호에 저해되는 모습이 보기에 좋지 않다”면서 이번 행사를 위해 노력한 강춘자(어스틴 한인 노인회 회장)위원을 비롯해 강승원(어스틴 한인회장)위원, 이정희 위원과 김기준 위원을 비롯한 여러 위원들의 노력에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어스틴 광명시 자매도시 위원회는 양 도시간의 상호 프로그램과 관련해 위원회 전체 회의를 4월이 가기전에 실시하고 정기 회의를 마련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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