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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이북도민회 2019년 정기총회 및 송년회 개최

효행상에 빌리 홍, 나새라, 어진희, 이경철, 유보은 씨 선정
장학생 에릭 곽, 린세이 유, 제니스 박 학생에게 장학금 수여

북텍사스 이북도민회 회원들과 가족들이 2019년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통해 한자리에 모였다.

북텍사스 이북도민회 회원들과 가족들이 2019년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통해 한자리에 모였다.

북텍사스 이북도민회 장학금 수여자와 수상자가 함께 했다.

북텍사스 이북도민회 장학금 수여자와 수상자가 함께 했다.

북텍사스 이북도민회 효행상 시상자와 수상자가 함께 했다.

북텍사스 이북도민회 효행상 시상자와 수상자가 함께 했다.

북텍사스 이북도민회(회장 김윤선)는 지난 11일(수) 오전 11시 30분 수라 대연회장에서 2019년 정기 총회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김현겸 이사의 사회의 진행된 총회에서는 지난 한해 동안의 재정 및 감사보고와 함께 회원들의 후원으로 조성된 장학금 수여, 효행상 시상식이 거행됐다.

전영진 이사는 지난해 총수입과 지출 보고를 통해 현재 잔액이 1만2천으로 현 집행부가 효율적으로 재정을 운영 및 관리하고 있음을 전했다.

친선 골프대회를 통해 마련한 장학금은 수여자는 에릭 곽, 린세이 유, 제니스 박 학생이 선정됐다.



북텍사스 이북도민회 김춘식 이사장은 장학금 수여식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이북도민회 회원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장학금을 장학생들에게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는 격려와 소망을 전했다.

이어 부모를 향한 남다른 효심으로 선정된 효행상은 빌리 홍, 나새라, 어진희, 이경철, 유보은 씨가 수상하며 상패와 부상을 전해 받았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북텍사스 이북도민회 김윤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매월 정기월례회를 개최하며 회원들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질 수 있어 좋았다. 특히 매월 정기 월례회 식사비를 후원하는 이사들께 감사 드린다"고 했다.

주달라스출장소 홍성래 소장은 축사를 통해 "누구보다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분들이 바로 이북 도민회 회원분들일 것이다"라고 운을 뗀 뒤 "이북에 고향을 둔 여러분들이 겪는 분단의 아픔, 통일의 염원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대한민국 정부는 이산가족 만남, 한반도 통일을 위한 구축를 위해 다방면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홍 소장은 "통일이 도래하는 그 날의 희망을 버리지 말고 함께 하고, 통일 세대가 될 차세대 동포 육성에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격려와 당부를 전했다.
특별히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성악가 장철웅 씨가 가곡 2곡을 축가로 불렀다.

특히 가곡 '북쪽으로 흐르는 강'은 북텍사스 이북도민회 박인애 사무총장이 이북에 두고 온 고향산천과 부모, 형제, 친구들을 그리워하며 한줌의 재가 되어서라도 강을 따라 고향에 가고 싶다는 아버지의 열망을 담은 시를 노래화한 것으로 많은 회원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정기총회 후에는 황경숙 이사의 진행에 따라 신명나는 시간이 다양한 경품 증정과 함께 이뤄져 회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북텍사스 이북도민회는 2020년 3월 장학금 마련 및 친선 골프대회 개최, 5월 모국방문 등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매월 둘째주 수요일 수라식당에서 정기월례회를 개최하는 북텍사스 이북도민회는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겨울 휴식기로 정기 월례회를 쉬고 3월부터 다시 모일 예정이다.

한편 북텍사스 이북도민회가 지난해 공동 출간한 6.25 전쟁수기 '집으로'가 20달러에 판매중에 있다. 구입 문의는 김낸시 이사(214-690-6828)로 하면 된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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