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달라스 교도관에 전한 사랑의 마스크

달라스 한인회·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달라스 북 교도소에 방역마스크 2400장과 손세정제 10박스 기부

사진 완쪽부터 전영주 달라스한인회 수석부회장, 체드 펄다 보안국장후보자, 유석찬 달라스 한인회장·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장, 오원성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수석부회장, 김성한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간사

사진 완쪽부터 전영주 달라스한인회 수석부회장, 체드 펄다 보안국장후보자, 유석찬 달라스 한인회장·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장, 오원성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수석부회장, 김성한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간사

달라스 교도관들에게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전달하는 달라스 한인회 및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관계자들

달라스 교도관들에게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전달하는 달라스 한인회 및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관계자들

지난 6일(수) 달라스 한인회(회장 유석찬) 및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유석찬)가 달라스카운티 북 교도소에 방역마스크 2천4백장을 나누어 주며 코로나19 감염예방에 힘을 보탰다.

이번 교도소 방문은 달라스 한인회 전영주 수석부회장과 금년 11월에 있을 보안국장(Sheriff)에 입후보할 뜻을 갖고 있는 체드 펄다(Chad Prda)와의 상호협조로 성사됐다.

이번 방문한 교도소는 류 스테릿 사법원(Lew Sterrett Justice Center)에 있는 북 교도소(North Tower:111 West Commerce Street, Dallas TX)로, 보안관 및 일반직원 1천 2백여 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달라스 핫라인’ 가동 후 2차로 교도소(North Tower Detention Facility)에 마스크 2천4백장을 기부함으로써 총 1만2천4백여장의 마스크와 10박스의 세정제를 기증하여 주류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교도소 근무자들의 교대시간에 맞추어 오후 1시 40분부터 2시 40분까지 1시간 동안, 유석찬회장을 비롯한 전영주 달라스한인회 수석부회장,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김성한 간사와 오원성 수석부회장이 마스크를 나누어 주며 그들과 소통했다.

유석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도관들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하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달라스 북 교도소에 마스크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재소자들의 교정을 위해 수고하시는 교도관들에게 위안과 도움이 되어 그들의 마음속에 한인동포들의 정성이 사랑으로 남아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영주 수석부회장은 “한인커뮤니티의 화합된 모습을 주류사회에 보여주어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오원성수석부회장은 “자신의 경제적 어려움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행렬에 동참한 한인동포들에게 감사하다”며 “교도관들에게 마스크를 기부하는 일은 주류사회와의 협조체제를 이루어 한인동포들의 권익신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성한 간사는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가 주류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나누고 감염확산을 막는데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바쁜 일정에서도 미리 나와 교도소 직원들에게 마스크를 나누어 주는 일을 한인 관계자들과 함께 한 체드 펄다 보안국장 후보자는 “달라스 카운티 교도소에 마스크를 보내주신 한인사회의 후원과 정성에 감사하다”면서 “보안관 및 직원들이 코로나19로 부터 안전을 지키는 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뻐했다.

마스크를 전달 받은 보안관들은 하나같이 “마스크 구하기가 너무나 힘든데, 한인들이 도와주어 감사한다”면서 “원더플 코리아!” “아이러브 코리아!”를 연발했다.

한편 달라스 한인회 및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는 지난 4월 2일부터 핫라인을 가동하여 미국 의료계와 응급구급대원을 지원하기위한 ‘마스크 모으기 운동’을 시작했으며, 동포들의 성원에 힘입어 1차로 지난 4월 24일(금) 달라스 소재 파크랜드병원과 소방국 및 경찰국에 1만여 장의 마스크와 10박스의 세정제를 기부한 바 있다.

‘마스크보내기 운동’에 동참을 원하시는 동포들은 달라스한인회 전화 972-241-4524 또는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김성한 간사 469-734-7009에게 접수할 수 있고, 기부는 Bank of Hope 계좌(0071316157)로 입금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기사제공=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