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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노인회, 임시총회 개최

참석자 56명 만장일치 찬성, 현 하호영 노인회장 연임 의결

지난 15일(수) 오후 12시부터 한인노인회관에서 개최된 임시총회는 참석회원 56명 전원만장일치로 하호영 29대 노인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노인회관의 점심이 끝나는 시각인 정오 하호영 노인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노인회 임시총회는 김종덕 한인노인회 이사회 이사장이 ‘노인회장 선임에 관한 건’의 경과보고를 실시했다.

김종덕 이사장은 “지난 6월 29일~7월 19일의 기간동안 노인회장 후보등록자가 없어, 선관위를 해체하고 노인회장 선거에 관한 권한을 노인회 이사회로 이관했다. 이사회에서 추천을 받았으나 합당한 인물에 대한 추천이 없었다. 이에 따라 현 29대 하호영 노인회장에게 연임을 권유했고, 하회장이 수락해서 오늘 이렇게 연임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하게 됐다”고 보고했다.

김 이사장은 “휴스턴 노인회 회원은 노인회에 회비를 내고 등록을 해야만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노인회에 등록회원들의 회비에 의해 노인회 건물에 대한 유지비용과 경상비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어르신들이 회비 이외에도 후원이 필요한 상태라서 동포들에게 후원을 요청하는 이유도 된다. 그러므로 오늘의 회장선거에 관련된 등록회원의 과반수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하 회장이 연임할 수 있다”며 2가지 투표 표결방법(거수, 투표)을 제안했다.



회원들은 노인회장 연임을 위한 투표방법으로 거수로 할 것을 찬성해 이날 참석한 노인회원 57명의 만장일치(56명 찬성, 1명 기권)로 하호영 노인회장의 연임을 승인했다.

휴스턴 제30대 한인노인회장으로 선출된 하호영 노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인회원들이 만장일치로 연임에 동의해준 협조에 감사하다”고 말하고 “지난해 허리케인 하비의 피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협력을 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2년동안 노인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하호영 제30대 노인회장은 “첫째 한인노인회원들이 친목하고 회관에서 함께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다하겠으며, 두번째로 노인회와 회원들이 휴스턴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한인회를 비롯한 기타단체들과 긴밀한 협조와 협력을 통해서 휴스턴 동포들이 자긍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 세번째로 회원들의 회비와 동포들의 모금 후원을 통해 자금이 조성되면 현재 노인회원들과 상의해서 회관의 확장이나 증측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 회장은 임기내에 노인회관 증설이 이뤄질 수 있으면 좋지만 그러지 못할 경우 차기 회장이 건물 증축이나 확장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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