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경찰이야”
요거트 사면서 100달러 위폐 내민 남성
경찰, 1만 달러 현상금·공개수배
몽고메리카운티 경찰은 지난 11일 오후 6시쯤 몽고메리 노스 베데스다 락빌 파이크 선상의 스위트 프로그 요거트 가게에서 한 남성이 요거트를 산 뒤 100달러 위폐를 내밀었다고 밝혔다.
요거트 가게 점원은 위조감별 펜으로 남성이 내민 100달러 지폐를 감별, 가짜인 것으로 확인했다. 이후 추가 확인 과정에서도 가짜로 드러났다.
점원이 이 남성에게 위조지폐라고 하자 용의자는 경찰 배지를 보여주며 자신이 경찰이라고 말한 뒤 위폐를 되돌려 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점원이 위폐를 내주지 않자 남성은 그대로 도주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가게 CCTV에 찍힌 용의자 사진을 공개하고 제보 전화를 당부하는 한편 1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제보 전화: 240-773-6710, 1-866-411-TIPS (8477)
허태준 기자
허태준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