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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 국회서 빌리그레이엄 추모식

“그대는 그리스도의 대사였습니다”
2일 빌리그레이엄 도서관서 장례식

지난 21일 소천한 빌리 그레이엄 목사 추모식이 28일 워싱턴DC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열렸다.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 등 상하원 의원들은 빌리 그레이엄 목사 시신 앞에서 고인을 추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리스도의 대사였던 그레이엄 목사를 통해 수많은 사람이 감동을 받았다”며 “그는 가장 낮은 곳에서 짓밟히고 슬픔에 잠긴 사람, 소외당하고 버려진 사람들에게 다가가 하나님의 메세지를 전했다”고 말했다.

폴 라이언 하원의장은 “미국의 목사가 이곳에 잠들어있다”며 “사람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재능을 가졌던 분”이라고 말했고,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우리나라를 움직인 그레이엄 목사는 긴 생애 동안 겸손과 고집스러움으로 복음을 전파했다”고 말했다.

고인의 시신은 1일까지 국회에서 조문객을 맞은 뒤 2일 노스캐롤라이나 빌리 그레이엄 도서관에서 장례식을 한다. 행사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각계 인사 2000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할 예정이다.



99세로 소천한 그레이엄 목사는 미국과 한국 등 전 세계 2억여 명에게 복음을 전했다. 미국 대통령들의 상담자로도 활동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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