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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 이미지, 워싱턴 콘서트

'Friend of God' 주제

가즈 이미지(God's image) 콘서트 현장. 9일 와싱톤중앙장로교회(목사 류응렬) 본당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가즈 이미지 단원들은 메세지를 담은 역동적인 춤을 선보였다. 열광하는 청중들, 곳곳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청중을 매료시킨 춤에는 고통과 소망의 메세지가 담겼다. 청소년 시기의 갈등과 불안이 미래를 향한 희망과 기쁨으로 변하는 것을 춤과 노래로 표현했다. 사명이 있는 곳에서는 거친 풍파가 몰려와도 참고 견뎌낼 것이라는 의지를 표현하기도 했다.

단원들은 'Rainbow', 'When I Look', 'Here I am', 'Wake', 'Freedom', '부르신 곳에서', 'Looking for you', 'Friend of God' 등을 불렀다.

단원들을 지도한 조재옥 대표는 올해 콘서트 주제를 'Friend of God'으로 정했다. 조 대표는 "처음 이 아이들이 가즈이미지에 왔을 때 웃음도 의욕도 없어 보였고, 사춘기의 폭풍 한가운데에서 빠져나올 것 같지 않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며 "그런 학생들이 이곳에서 하나님을 만났고, 하나님의 사랑을 삶의 최우선 순위로 두는 하나님의 친구가 됐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선배 단원들이 후배 단원들의 어려운 이야기를 들어주고 기도해줬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가장 예민하고 힘든 시기에 서로 힘이 되어주는 아름다운 모습을 봤다"며 "이 아이들이 졸업 뒤 대학으로, 군대로 흩어지지만 이곳에서 만난 하나님과 사랑을 나눈 친구들을 마음에 담고 멋지게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1990년대 한국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가수다. 당시 한국 청소년들이 친구의 생일날 불러줬던 '아주 먼 옛날'을 불렀다. 가즈 이미지를 함께 지도하고 있는 남편 이유정 찬양사역자도 유명 복음성가 '오직 주만이'의 작곡가다.

콘서트 시작 전 류응렬 목사는 '친구'를 주제로 메세지를 전했다. 류 목사는 "예수님은 우리를 '종'이라 하지 않고, '친구'라고 불렀다"며 "친구는 마음을 다 터놓는 사람이다. 오늘 친구들의 찬송을 즐겁게 들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류 목사는 "주님, 친구들의 찬송을 통해 미소짓는 밤이 되게 하소서"라며 "이유정 목사님과 사모님에게 은혜를 채워주소서"라고 기도했다.

가즈이미즈 오디션은 오는 8월 25일(토) 오후 1시 섄틸리(14088 Sullyfield Cir. #N Chantilly, VA 20151)에서 열린다. 킨더부터 8학년까지 오디션을 볼 수 있다. 문의 번호는 703-341-7777이다.

온라인으로 보는 워싱턴중앙일보 dc.koreadaily.com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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