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비엔나 재개발 프로젝트 첫 승인 앞둬

보행자 친화적 타운환경 조성
고도제한완화 등 인센티브 부여

버지니아주 비엔나 타운 카운슬 의회가 오는 29일 비엔나 재개발 프로젝트 '메이플 애비뉴 커머셜 MAC(Maple Avenue Commercial)‘의 첫 사업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 재개발 프로젝트는 메이플 애비뉴와 근처 도로 3마일에 걸쳐 4층 높이 고도제한의 저층 주상복합건물을 건설하고 보행자 친화적인 타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민간의 자발적인 협조에 의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가이드라인에 합치한 사업 프로젝트를 제출할 경우 고도제한 완화나 개발면적 증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현재 개발회사 ‘비엔나 디벨러프먼트 어소시에이츠 Inc’가 메이플 애비뉴 웨스트 430-440번지 일대(현재 비엔나 울프 호텔과 테퀼라 그란데 레스토랑 입점 자리) 2.76에이커에 주상복합 건물 건설 계획안을 타운정부에 제출한 상태다.



모두 두 개의 주요 건물 사이에 플라자 휴식공간을 둠으로써 미학적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지만, 주민들의 반발이 만만찮다.

1층 상가 위로 3-4층 높이의 주거용 콘도나 아파트를 추가할 계획인데, 비엔나 주민들이 규모를 문제삼으며 반대해왔다.

개발회사 측은 개발면적을 1만2천스퀘어피트 줄이고 주거용 콘도 등 주택 개발 건수도 160채에서 150채로 낮춰 수정 제안한 상태다.

이 건물은 메이플 애비뉴와 너틀리 스트릿에 면해 있지만, 모두 비엔나 재개발 프로젝트 조건을 따라 도로에서 일정 거리를 물러나 최대 2만4천스퀘어피트의 외부 완충 지역을 만들어 건물 높이에 따른 부담감을 줄일 계획이다.

또한 조례규정보다 넓은 보행자 도로 공간과 나무 등 녹색환경 구역을 설정하고 벤치 등 야외 휴게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타운정부에는 이밖에도 ‘레드 인베스트먼트 LLC’와 ‘메이플 애비뉴 LLC’가 합작한 4층높이 주상복합건물 프로젝트 승인도 앞두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메이플 애비뉴 웨스트 374-380번지에 1층 7500스퀘어피트 상업용 시설 외에 40채의 콘도를 건설할 계획이다.

‘선라이즈 어시스티드 리빙’ 개발회사는 메이플 에비뉴 이스트 100-112번지에 역시 4층 높이 주상복합건물을 추진하고 있다.
이 건물에는 1층 8400스퀘어피트 상업용 시설 외에 85채의 노인아파트와 콘도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비엔나 타운정부는 현재 재개발 플랜에 대한 전면 재검토 작업 중으로, 신규 프로젝트 신청을 동결했으나, 이들 세 프로젝트는 동결전 제출한 사안으로 재개발 계획에 합치하기 때문에 이의없이 통과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김옥채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