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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처방약, 반드시 버리세요!”

유효기간 지난 처방약 수거
모든 23개 주립경찰서 폐기함 마련

전국처방약수거일( National Prescription Drug Take Back Day)을 맞아 이번 주말 워싱턴 지역 곳곳에서 처방약(시판약 포함) 수거 행사를 실시한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는 오는 28일(일) 오전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관내 8개 경찰서(페어옥스, 프랑코니아, 메이슨, 맥클린, 마운트 버논, 레스톤, 설리, 웨스트 스프링필드 경찰서)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카운티 당국은 사용하지 않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알약과 액체 약품을 수거하며 가압용기나 바늘은 제외한다.

당국에서는 폐기자의 신원을 보장하며, 신원 공개를 꺼릴 경우 처방약통의 신원정보를 떼거나 다른 용기를 이용해도 된다고 밝혔다. 처방약 수거 작업은 실수로 인한 중독, 약물 남용 방지, 환경보호 등의 이유로 실시된다.



메릴랜드 주정부가 실시한 약물남용조사(2016 Maryland Opioid Misuse Prevention Survey)에 의하면 오피오이드 계열 처방약 마약을 복용한 18세 이상 성인의 39%는 가족의 처방약을 훔친 경우였으며 26%는 친구로부터 처방약을 얻었다. 친구에게 전달받은 처방약 또한 원래는 친구 가족의 소유물이었다.

이 행사는 연방마약단속국DEA 지원으로 전국적으로 실시되는데, 지난 4월 행사에서는 모두 95만 파운드의 약물을 수거했다. 메릴랜드주는 오는 27일(토) 오전10시부터 오후2시까지 23개 주립경찰서에서 진행된다. 몽고메리 카운티의 게이더스버그 경찰서에서는 연중 무휴로 처방약을 수거하고 있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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