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오문식의 융자 이야기]나는 어느 정도까지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는가?

나는 어느 정도까지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는가?

집을 사려는데 어느 정도 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을까? 주택담보대출을 많이 받아 본 경험이 있어도 막상 계산하려면 막막할 수 있다. 물론 요즘은 인터넷이 잘 되어있어서 손쉽게 계산하는 방법이 많아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어떻게 계산되는지도 모르고 답답해하는 경우가 있다. 오늘은 자신이 어느 정도까지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는지 간단하게 계산해보자.

월평균수입을 계산하자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이 자신의 월평균수입이다. 융자를 두명 이상의 이름으로 받으려면 각자의 월수입을 계산해서 더하면 된다. 먼저 고정적인 월급을 받는 경우는 현재 연봉을 12로 나누면 월수입이 쉽게 나온다.

고정적인 월급 외에 시간외 수당, 보너스 등의 정기적이지 않은 수입이 있는 경우에는 고정적인 월급은 한해의 고정적인 월급금액을 12로 나누어서 계산하고 고정적이지 않은 부분은 지난 2년간의 평균금액을 계산해서 더해주면 된다. 예를 들어 현재 고정적인 월급은 5만 달러고 보너스로 2015년에 1만, 그리고 2014년에 1만을 받았다면 월수입은 4,999달러(고정적 월급 4,166달러 + 보너스 평균 833달러)로 계산하면 된다. 수입원이 월급이 아니라면 지난 2년 동안의 평균수입을 계산하면 된다. 이때 수입은 세금을 제하기 전 수입이다.



월 지출 가능한 금액을 계산하자.
위의 방법으로 월수입이 계산되었다면 월수입의 45%를 계산하면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월 지출의 한도를 알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월수입이 5천 달러라면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월 지출이 2,250달러를 넘지 않으면 된다.

이 지출에는 본인의 신용으로 만든 모든 지출을 이야기한다. 예를 들어서 자동차 융자 상환, 신용카드 최소 상환, 학자금융자 상환 등이 포함되고 전기료, 보험비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위의 예처럼 월 2,250달러의 지출까지 허용되는데 자동차 상환이 월 200달러라면 모기지 상환은 $2,050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만약 조금 넘는다면 방법을 찾을 수 있는 경우가 많으니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현명하겠다.

주택담보대출을 계산하자.
주택담보대출은 웹사이트를 통해서 계산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하지만 대략 계산을 해 보자면 집 가격의 20% 이상을 납부 할 경우, 융자금액의 0.5%가 원금과 이자 상환 정도 된다.

예를 들어 40만 달러의 집을 20% 다운하고 32만 달러를 융자받으면 월 원금과 이자는 1,600달러(32만 X 0.5%) 정도 된다. 여기에 세금과 보험비로 집 가격의 0.1%를 계산하면 된다. 위의 경우 세금과 보험비는 400달러(40만 X 0.1%) 정도가 된다. 따라서 총 주택담보대출은 2,000달러(1,600달러 + 400달러) 정도로 예상할 수 있다.

30년 고정일 경우에만 해당이 되며 신용에 특별한 문제가 없을 때 그리고 거주용 주택의 구매에만 해당한다. 20% 미만을 다운할 경우에는 위와 같은 방법으로 원금과 이자, 그리고 세금과 보험비 및 융자금액의 0.05%를 모기지 보험료로 계산하면 된다. 위의 경우 10% 납부만 할 경우에는 180달러(36만 X 0.05%)를 모기지 보험료로 계산하면 된다.

계산이 충분히 나왔다면 전문가를 찾아보자
계산이 나왔다고 혼자서 융자를 받기는 힘들다. 어느 정도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계획을 세울 수 있기 때문에, 대략이라도 계산을 할 수 있는 것이 좋다는 것이지 이를 확신해서는 안 된다. 계획을 세우고 전문가와 충분한 상의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

전화문의: 703-994-7177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