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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생명보험 인기, 수명 연장으로 관심 증가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6/07/26 04:57

한인사회, 연금 생명보험 인기
은퇴 뒤 매달 생활비 지급
평균 수명 연장으로 관심↑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은퇴 뒤 생활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연금 생명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보험회사들이 생명보험에 연금 혜택을 더한 신상품을 출시하면서 한인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곽민우 매스뮤추얼 세일즈매니저는 “찾아오는 고객 10명 가운데 3~4명은 연금 생명보험을 선호한다”며 “은퇴 뒤 연금을 생활비로 쓰다가 사망하면 가족들에게 남겨줄 보험금이 나오는 등 추가 혜택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연금 생명보험은 경제활동을 할 때 매달 일정액을 내다가 은퇴 뒤 매달 생활비를 받는 금융상품이다. 사망했을 때 보험금이 나오고, 중대 질병에 걸렸을 때는 사망보험금의 70%를 미리 끌어와 사용할 수 있다. 곽 매니저는 “목돈을 쌓아두기 어려운 사회인 미국에서 은퇴 뒤 사용할 생활비를 모아놓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연금보험이 꼭 필요하다”며 “10년 이상 보험료를 내는 게 좋기 때문에 30대에 가입하면 가장 좋고, 늦어도 50세 전에는 가입을 권한다”고 말했다.

연금 생명보험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한인들이 소셜연금만으로는 은퇴 뒤 생활이 어렵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정윤희 내셔널라이프 파이낸셜 스페셜리스트는 일반적으로 은퇴 뒤에는 은퇴 전 월급의 70% 정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 스페셜리스트는 “국가가 주는 소셜연금은 은퇴 전 월급의 30~40% 정도밖에 안 된다”며 “은퇴 뒤 매달 필요한 생활비의 절반은 개인이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한 한인들이 시대 흐름에 맞춰 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정 스페셜리스트는 “주택 시장 상황에 따라 렌트가 나가지 않으면 생활비가 부족해질 수 있다”며 “시장상황에 휩쓸리지 않고 매달 생활비가 고정적으로 들어오도록 해야하고, 의료비나 장기요양비용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스페셜리스트는 개인 건강상태와 재정상황에 따라 은퇴 전략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며 혼자 은퇴계획을 세우기보다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람에 따라 연금 생명보험보다 연금상품이 적합한 경우도 있다”며 “연금 생명보험이나 연금상품 모두 같은 보험이므로 분리해서 생각하지 말고,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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