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한글 내가 제일 잘해요’

재미한국학교 2017 낱말경연대회 개최
우지윤·조희주 등 10명 최우수상

재미한국학교 워싱턴 지역협의회(회장 한연성)가 6일 메릴랜드 휄로십 한국학교에서 2017 낱말경연대회를 개최했다.

230여 명의 경연대회 참가 학생들은 입문기초 1·2, 기초1·2, 초급 1·2, 중급 1·2, 고급반으로 나눠 한글 낱말 실력을 겨뤘다. 심사위원들은 학생들의 낱말 사용 정확도와 맞춤법, 조사와 동사 일치 여부, 번역 실력 등을 평가했다.

협의회는 분야별로, 성적에 따라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여했다. 70점 이상 학생들에게는 장려상을 줬다.

한연성 회장은 “한글학교 1년 과정 마지막 행사인 낱말대회에 참석한 여러분의 수고에 감사하다”며 “한국인의 정체성을 가진 훌륭한 코리안아메리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최우수상·우수상 수상자 명단, 괄호 안은 소속 한글학교 이름이다.

▷최우수상: 우지윤(벧엘), 조희주(베데스다), 이수진(휄로십), 김주하(중앙), 박지민(제일), 김정우(VA통합), 서은규(열린문), 정혜주(열린문), 김미나(중앙), 서인교(열린문)

▷우수상: 박송연(중앙), 김나리(중앙), 한지유(성김안드레아), 이수하(중앙), 한성준(좋은나무), 김순민(제일), 최지원(중앙), 왕지희(열린문), 김민아(성김안드레아), 최양지(열린문), 정재희(베데스다), 여수아(제일), 조한나(베나디), 이예준(중앙), 김지후(열린문), 최소영(중앙), 김하나(중앙), 김노아(열린문), 최린(선한목자), 이진수(선한목자), 홍주연(성김안드레아), 유지황(중앙), 이서진(제일), 한현희(베다니), 김나리(휄로십), 서재훈(열린문), 유민서(벧엘), 오선화(열린문), 한지희(중앙)




심재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