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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추방정지는 법 무시”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3/09/18 16:55

스페인어 방송 텔레문도와 회견서 언급
“국외추방 정치를 계속 밀고 나갈 생각 없다”

18일 오전 백악관 철책에 쇠사슬로 몸을 묶고 불법체류자 추방방지를 요구하던 시민단체 회원이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제지돼 체포돼 가면서도 구호를 외치고 있다. [AP]

18일 오전 백악관 철책에 쇠사슬로 몸을 묶고 불법체류자 추방방지를 요구하던 시민단체 회원이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제지돼 체포돼 가면서도 구호를 외치고 있다. [AP]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내에 불법으로 거주하고 있는 일부 이민자들에 대한 국외추방 정지를 일방적으로 계속 밀고 나갈 생각은 없다고 스페인어 TV방송국 텔레문도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오바마 행정부는 지난해 어렸을 때 불법이민으로 입국해 살고 있는 일부 이민자들에 대한 국외추방을 중지시켰다. 하지만 오바마 이민법이 의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이민자들을 대변하는 변호사들은 추방 정지 자녀들의 부모와 다른 이민자 그룹에 대해서도 이를 확대 적용해 달라고 오바마에게 압력을 가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TV에서 “추방정지의 확대는 내 선택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렇게 하면 결과적으로 법을 무시하는 정책이 되어 이민법 자체를 법적으로 수호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는 것이 이유이다.
오바마는 이민법을 확정하는 것은 오직 의회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존 베이너 하원의장이 상원에서 통과된 이 법안의 표결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이날 오전 백악관 주변에서는 추방 정지를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져 일부 시민단체 회원들이 백악관 철제 팬스에 쇠사슬로 몸을 묶고 구호를 외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들은 신속히 출동안 백악관 경호팀과 경찰에 의해 체포돼 신병이 이송되는 등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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