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오리올스 스프링캠프 초대받지 못해
개막전 25인 명단 진입 무산
벅 쇼월터 오리올스 감독은 13일 스프링캠프 시설이 있는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서 미니캠프를 열면서 “윤석민을 초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볼티모어의 시즌 전력에서 제외된 것으로 분석된다.
컴캐스트 스포츠넷(CSN) 볼티모어는 이날 쇼월터 감독의 말을 전하면서 추가 합류할 가능성도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쇼월터 감독은 윤석민을 전력외 선수로 분류하면서 다만 “그가 올해 더 좋은 공을 던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석민이 스프링캠프 초청을 받지 못함에 따라 사실상 개막 25인 로스터 진입이 무산됐다. 윤석민은 이에 따라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가 아닌 마이너리그 스프링캠프에서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윤석민은 지난 시즌 트리플A 노폭에서 23경기에 등판, 4승 8패 평균자책점 5.74로 부진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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