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 자체가 예술”
유수자 작가 개인전
회화·조각 등 30여 점
이번 개인전에서는 지난 3년간 오션시티를 오가며 ‘가장 미국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관찰해 그린 서양미 넘치는 회화 작품 12점과 ‘어머니의 사랑’을 주제로 무궁무진한 사랑의 전율을 형상화한 조각 그룹 5점, 오묘한 컬러의 조화로 동양적 미를 살린 도자기 찻잔 15점 등 다양한 신작을 선보인다.
유 조각가는 “평소 너무도 평범해 모르고 살지만 사실은 우리의 삶 자체가 예술”이라며 “이러한 삶 가운데 드러나는 즐거움, 기쁨, 행복, 쉼, 혹은 사랑 등을 평범한 모습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예술 작품으로 소화했다”고 전했다.
유수자씨는 경기여중·고와 서울 미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98년 메릴랜드 타우슨대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한민국 국전에서 다수 입상하고, 미국과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각국에서 17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을 했으며, 여러 미술가 단체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내달 11일(토) 오후 3시~5시에 열리며, 관람시간은 월~금 오후 12~6시다.
▷문의: 703-734-7777
▷주소: 1952 Gallows Rd, #202, Vienna, VA 22182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