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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체험 한 곳서

한미문화예술재단, 한미문화축전
내달 12일, 지화·다례·대북·한식 등

한미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태미)이 내달 12일(일) 오후 4시부터 메릴랜드 히스토릭 올드 월도프 스쿨에서 제12회 워싱턴 한미문화축전 “Korea Art&Soul” 행사를 개최한다.

한미문화예술재단 이태미 이사장과 김현정 미술분과위원장 및 전통 지화 장엄이수자 석용 스님은 30일 오후 애난데일 소재 한강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사 개요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올해는 12명의 미국 재즈 연주단과 석용 스님의 대북 연주 및 다례 시범, 한국(녹차, 한차, 연꽃차)·중국(보이차)·일본(가루 말차)의 대표 차 시연회 등을 선보인다. 또한 재단 회원(김현정·권효빈·조희정) 및 2016년 재단 미술공모전 수상자(버지니아 배숙·뉴욕 강두혜·뉴욕 김일수)의 미술 작품 전시와 함께 잡채나 만두, 김치 등의 한식 메뉴도 맛볼 수 있는 한식 코너도 열린다.

김 위원장은 “올해는 공연과 전시, 체험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행사로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며 “올해도 평소 쉬이 볼 수 없었던 우리 전통문화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특히 석용 스님은 180cm 높이에 150 송이 꽃을 연출한 화려하고 웅장한 부채 난과 250여 송이 꽃으로 연출한 팽이 난 등 지화 작품 35점 공개 및 제작과정 시연·체험 워크숍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 26일 한국서 3명의 제자와 입국, 설치 및 디자인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또 김연미 이화여대 사학과 교수도 한지 꽃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석용 스님은 “한국 불교의 전통 지화는 자비의 예술이자 예술의 꽃이라 일컬어지며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도 등재된 귀한 우리 전통문화”라며 “문화적으로 매우 독창적이고, 예술성이 깊은 전통 지화의 가치를 미국에 선보이는 보기 드문 기회인 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 10월 중순 청주와 광주서 열린 US K-Culture 찾아가는 한국문화 교실 행사의 호응이 예상보다 커 벌써 내년 행사를 광주에서 지원·개최하기로 확정하고 돌아왔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문의: 201-638-6800, 703-200-9390
▷장소: 3074 Crain Highway, Waldorf, MD 20601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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