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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겨울 준비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6/11/17 07:59

이홍래
유리클린 대표

벌써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많이 내려갔고, 이제 곧 추운 겨울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추위를 대비해 유리창에 뽁뽁이를 부치고 혹시 찬바람이 들어올까 문마다 있는 고무 바킹을 교체하기도 하는데 대부분 덕트에는 관심이 없다.

덕트 청소를 하러 다녀서인지 개인적인 생각에는 겨울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 중에 덕트가 제일 중요하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일 년이면 몇 번 안 가게 되는 곳이 히팅 머신 있는 곳이다. 하지만 자주 가서 관심을 두자고 이야기 하고 싶다.

먼저 내 집에 통풍조절판(damper)이 있는지 확인해 보고 여름 방향으로 향해 있으면 겨울 방향으로 바꿔 줘야 한다. 때에 따라서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겨울에는 위층보다는 아래층이 춥다. 더운 공기가 위로 올라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운 바람을 위층보다는 아래층으로 더 많이 보내야 아래층과 위층이 비슷해진다.

여름에는 찬바람이 위층으로 많이 가도록 조절해 놓았기 때문에 겨울 방향으로 바꿔야 적은 에너지로 춥지 않게 생활할 수 있다. 덕트청소를 하러 갔을 때 여름이나 겨울이나 한 방향으로 되어 있어 불편하게 생활하고 있는 경우를 많이 본다.

그 다음으로 확인해야 할 것은 덕트에 부착된 가습기(humidifier)다. 가습기는 겨울에 사용하기 위해 부착된 건데 여름에도 아무 조치 없이 작동되고 있었다면 가습기 안에 있는 패드에 곰팡이가 많이 생겨 있다. 여름에는 패드를 꺼내 놓고 끄고 지내야 했는데 지난 겨울에 사용하던 그대로 되어 있으면 여름내 에어컨 습기와 함께 곰팡이가 생긴다.

어쨌든 지난 패드는 새 패드로 교체해야 가습기가 작동을 하든 안 하든 모든 바람은 그 가습기를 통해서 집안으로 오기 때문에 패드는 꼭 빼야 한다. 그리고 작동이 잘 되는 가습기라서 여름에 패드를 빼놓고 Off를 해 놓았을 경우 새 패드를 넣고 스위치는 35%에 놓아야 적당하다. 많은 집을 가 보지만 가습기인 줄 모르고 전혀 관리 안 하고 사는 집이 적지 않다.

하지만 관리가 되지 않는 가습기는 차라리 없는 게 나은데 내 집에 부착이 되어 있는지를 모르는 게 문제다. 오늘이라도 보일러실에 내려가서 가습기가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순서인 것 같다.

바깥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는 히터에서 나오는 공기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시스템에 살고 있다. 히터에서 더운 바람을 보내주어 따뜻하게 살 수는 있지만, 덕트 관리라든지 청소를 해주지 않은 상태에서는 깨끗하고 따뜻한 바람을 기대할 수 없다. 따뜻한 바람을 전달해 주는 덕트에도 관심을 두고 관리해서 적은 에너지로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한다.
▷문의: 240-372-0995, 703-635-9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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