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 예비력 높이면, 치매 늦출 수 있다”
워싱턴한인복지센터-열린문장로교회 치매 특강
세미나에는 총 120여 명이 참석하며 치매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조지영 공중보건학 박사는 치매에 대한 이해와 조기 진단을 주제로 강의했다.
치매의 종류와 초기 징후, 비임상적 진단 방법, 예방 등에 대해 다뤘다. 조지영 박사는 “두뇌의 예비력을 증진함으로써 알츠하이머성 치매가 발현되는 것을 늦추거나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다”며 “두뇌 예비력을 높이기 위해 꾸준하게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왕진희 건강 프로그램 담당은 망상과 환각, 공격성, 초조와 불안, 우울, 무관심, 무감동 등의 문제 행동을 어떻게 이해하고 다뤄야 하는지 자료를 보여주며 설명했다. 한표욱 프로그램 디렉터는 간병인 스트레스로 인한 사건 사고를 소개하면서 간병인의 자기 관리와 휴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대현 사회복지사는 치매 초기, 중기, 말기에 이용할 수 있는 지역사회 자원과 장기 요양 메디케이드의 가입 자격 등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복지센터 조지영 사무총장은 “세미나 참석자들이 치매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을 통해 몰랐던 지식을 알게 됐다고 좋아하셨다”며 “치매와 관련한 지역 사회 자원에 대해서도 알 수 있게되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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