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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우리 마음의 고향입니다”

한국서 사역하다 은퇴한 미국 선교사들
워싱턴지역 한인목회자들 반갑게 맞아

워싱턴지역 목회자들이 한국에서 사역하다 은퇴한 미국 선교사들을 찾았다.

한세영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장과 박상섭 워싱턴한인목회연구원장 등 워싱턴지역 목사들은 은퇴 선교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30일 노스캐롤라이나주 블랙마운틴 선교사 마을을 방문했다. 마을에 도착한 박상섭 원장은 “이곳은 한국의 면 소재지와 같은 분위기의 작고 조용한 마을로,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마치 한국 시골에 온 듯한 착각이 든다”며 “한국인 같은 미국인 20명 정도가 살고 있는데, 전라도 사투리를 써가면서 60여 년 전 한국을 회고하는 노선교사들”이라고 말했다.

선교사 마을의 베티 린튼 선교사 자손들은 한국사회에 널리 알려져있는 인물이다. 인요한 연세대세브란스병원 교수를 비롯해 6명의 자녀가 4대째 선교사로 헌신하고 있다. 첫째 아들인 스티브 린튼과 셋째 제임스 린튼 선교사는 블랙마운틴에 있는 ‘조선의 그리스도인 벗들’이라는 NGO를 통해 17년째 북한의 결핵퇴치 운동과 우물파기 사업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워싱턴지역 한인목회자들은 1일차에 선교사 마을 방문 예배를 했고, 2일차 새벽예배, 빌리그래함 선교센터 방문, 인디언 마을 관람, 저녁예배, 3일차에는 새벽예배를 마치고 워싱턴으로 돌아온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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