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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향상 운동에 동참하세요”

나카섹 신년 기자간담회
학비·면허·최저시급 이슈 추진

왼쪽 오수경 지부장과 유휘선 코디네이터가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왼쪽 오수경 지부장과 유휘선 코디네이터가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워싱턴지회(NAKASEC·지부장 오수경)가 6일 애난데일 사무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지회는 인권 향상을 위한 캠페인에 힘쓰고, 서류미비자 뿐만 아니라 한인사회 인권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오수경 지부장은 “인권 향상을 위한 나카섹의 활동에 힘을 보태달라”며 “우리가 추진하는 운동에 한인들이 동참해주고, 특히 투표할 때 정치인 성향 파악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지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서류미비자의 인스테이트 학비 적용과 운전면허 발급, 최저시급 인상 등이다. 오 지부장은 “이런 법안을 통과시키려고 노력해왔지만 실패했다”며 “올해는 통과되도록 계속 의회 등에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점 추진사항 가운데 ‘최저시급 인상’은 서류미비자 뿐만 아니라 워싱턴한인사회에도 필요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노동자의 시급을 올려주면 소비가 촉진되고 경제가 활성화되는 효과가 있다”며 “최저시급이 낮으면 노동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집에서 자녀들과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고 운동할 시간도 없어 건강도 나빠지는 악순환 구조에 빠져든다. 한인커뮤니티가 잘 되려면 노동자들의 시급이 올라가야 한다”고 말했다. 지회가 추진하는 최저시급은 시간당 15달러다.
오 지부장은 추진 이슈와 관련해 공유할 정보가 있으면 지회 사무실에 연락해달라고 말했다.



최근 사퇴 논란이 일고 있는 랄프노덤 버지니아주지사에 대해서는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스틴 페어팩스 부지사 논란에 대해서는 실망이 크다며, 사실관계를 좀 더 파악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지회는 오는 9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애난데일 사무실에서 구정행사로 만두 만들기를 할 계획이다. 참석을 원하는 한인은 지회에 미리 연락해야 한다.
▷문의: 703-256-2208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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