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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N “힉스 입자 발견 확실시”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3/03/15 05:44

우주만물 기초 입자 가설 시각화
연례 물리학회에서 발표…한쪽서 신중론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는 14일(현지시간) 지난해 대형강입자충돌기(LHC)에서 검출된 소립자가 ‘힉스 입자’(힉스 보손:Higgs boson)임이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힉스 입자는 기본입자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다른 모든 입자에 질량을 부여하는 역할을 하는 존재로 여겨진다.
BBC와 AP 등에 따르면 CERN 조 인칸델라 연구팀장은 “어떤 종류의 힉스 입자인지 알아내려면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개인적으로 지금 갖고 있는 것이 힉스 입자라는 점은 명확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탈리아 라투일레에서 열린 연례 물리학회에서 CERN의 분석 결과 지난해 7월 LHC에서 검출된 입자의 ‘스핀’이 힉스 입자의 특성과 일치한다는 추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CERN 아틀라스 연구팀의 데이브 찰튼 대변인도 “검출된 입자의 스핀 값이 표준모형의 힉스 입자와 같은 것으로 나타나 힉스 입자 단위에서 측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핀은 입자의 고유한 각(角)운동량으로 힉스 입자는 이 스핀이 제로(0)라야 한다.
이날 AP통신은 CERN 연구팀의 발언을 인용해 힉스 입자 발견이 확실하다고 보도했지만 다른 외신들은 가능성이 좀 더 커졌다며 추가 규명의 여지를 남겼다.
물리학계는 힉스 입자의 입증 가능성이 커진 것은 맞지만 더 규명해야 한다는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CERN도 공식 성명에서 힉스 입자 발견이라는 최종 결론에 도달하려면 더 많은 자료를 이용한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CERN 과학자들은 지난 6일 “검출된 입자가 힉스 입자일 가능성은 99.6%이며 99.9%가 될 때까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1964년 영국의 물리학자 피터 힉스가 그 존재를 예언했지만 현재까지 물질을 구성하는 기본입자 중에서 유일하게 관측되지 않은 가상의 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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