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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업계도 어려움 겪어

임시 및 계약직 사원들 해고

최근 모기지 이율의 상승은 재융자 붐을 꺾어놓았으며, 이에 따라 모기지 회사들은 해고를 단행하기 시작했다.

가장 최근에는 시애틀 본사의 워싱턴 뮤츄얼사가 정체되는 모기지 업계에 대처하기 위해 1사분기 말까지 2,900개의 일자리를 삭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것은 대부분이 임시 및 계약직인 4,500개의 일자리가 8월에서 11월 사이에 없어진 것에 덧붙여지는 것이라고 워싱턴 뮤추얼의 대변인 앨런 걸릭이 말했다.

걸릭은 콜로라도에서는 몇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인지에 대해서는 상세히 말하지 못했다.
현재 콜로라도의 모기지 센터에서는 45명이 일을 하고 있으며, 워싱턴 뮤추얼은 전국적으로 약 60,000명을 고용하고 있다.



아메리카 모기지 뱅커스 협회는 올해 3조3천6백억 달러의 모기지가 클로징될 것이라고 추정했으며, 이 수는 2004년이 되면 1조6천5백만 달러로 줄어들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재융자는 이 총 액수에서 약 28%를 차지하게 되어 올해의 66%보다 하락하게 된다.

30년 고정 모기지 이율은 지난주에 평균 6.02%를 기록했으며, 이는 최하를 기록했던 6월 중순의 5.21%를 웃돌고 있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낮은 이율이 계속되자, 주택소유주들은 신이 나서 재융자를 했고, 이에 모기지 회사들은 수요에 맞추기 위해 임시 직원들을 고용했다.
이제 이들 직원들이 가장 먼저 해고 대상이 되었다.

내셔널 시티 모기지의 콜로라도주 매니저인 제이 윌슨은 올해 초 최고 18명까지 있었던 직원의 수가 현재 약 12명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재융자 붐이 일어났을 때는 재융자가 회사의 비즈니스의 2/3를 차지했으나, 현재는 약 1/3 수준이라고 밝히며 일자리 삭감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웰스 파고와 체리 크릭 모기지를 비롯한 덴버 지역의 모기지 회사들은 현재의 고용 수준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으나, 산업계 관계자들은 일자리 삭감이 같은 수준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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