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로 넘어간 '이민 개혁안'
'지난 달 7일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발표한 이민 개혁안 심의가 연방의회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연방의회는 오는 12일 청문회를 열어 불법체류자들에게 3년짜리 임시 취업비자를 발급하는 임시 노동자 프로그램(Temporary Worker Program)을 도입하겠다는 부시 대통령의 이민개혁안 검토에 들어간다
연방상원 법사위원회 산하 이민소위원회에서 열리는 이번 청문회에는 국토안보부와 이민서비스국 노동부 등 관계기관 대표들이 나와 부시 대통령이 제안한 이민개혁안의 타당성에 대해 증언하게 된다
이민소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비즈니스 및 학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임시 노동자 프로그램이 시행될 경우 노동시장이 어떻게 변하게될 것인지에 대한 전망도 듣는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부시 대통령의 이민 개혁안 시행 여부를 놓고 민주당과 공화당 양측이 뜨겁게 논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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