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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서류 조속처리 5월부터 시범 시행

현재 시스템 전면재검토

국토안보부가 이민 신청서 적체 해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의 신청서 처리 시스템을 전면 재검토하고 5월부터는 신청서 신속처리를 위한 시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국토안보부는 23일 연내 우선적으로 시행할 7가지 사업을 발표했다
7대 우선 사업에는 이민 적체 해소 문제외에도 테러 방지를 위한 보안 강화책으로 ▶정부 부처간의 정보 교환체제를 보다 원할히 하고 ▶국경 및 항만의 보안 시스템을 강화하고 ▶새로운 신기술과 장비 등을 도입하고 ▶커뮤니티의 방어태세를 확립한다는 등의 내용이 들어 있다
국토안보부는 올해 실시될 시범 프로그램들이 성공적인 것으로 판단될 경우 앞으로 전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안보부는 그러나 시범 프로그램들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지난해 3월에 발족된 국토안보부는 총 22개 부서에 직원이 18만명에 달하는 방대한 정부 부서로 이민 서비스와 이민자 단속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한편 국토안보부는 올초부터 외국인 출입국자의 지문날인을 의무화한 US VISIT 프로그램을 통해 2월 24일 현재 모두 1백7명의 범법 외국인을 체포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뉴욕지사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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