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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부 폭력

하와이 주립대학교 여자 농구부 코치가 선수를 구타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피해 선수는 이번 시즌 연습도중 농구부 짐 볼라 코치가 자신을 발로 찼다고 진술했으며, 이는 하와이대학 체육부에 보고되어 벌써 일 년 내 두 번째로 볼라 코치의 폭력에 대한 공식적 조사가 이루어지게 됐다.

이 선수는 상황에 대한 자세한 언급을 거부했지만 폭력이 고소당할 만큼 부적절했는지 여부를 물었을 때는 확실히 긍정했으며,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므로 학교 측에서 어떠한 언급도 하지 말 것을 지시받았다고 전했다. 농구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다른 선수들이 사건에 대한 확증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이슈를 통해 과거 볼라 코치가 라스베가스 네바다 대학에 있을 당시 제기됐던 폭력에 대한 주장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현재 유급휴가 중인 볼라 코치와는 연락이 닿지 않았으며 어떠한 코멘트도 들을 수 없었다.

하와이대학교 대변인 그렉 타카야마는 아직 그의 지위에 대한 어떠한 변화도 없지만, 앞으로의 일은 예상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동료 코치 팻 체리티는 2월13일부터 팀을 맡았으며, 여자농구팀 레인보우 와히네는 정규시즌의 세 게임에서 6-20을 기록했다. 들리는 바에 의하면 볼라 코치는 하와이대학이 남은 두 시즌에 약 24만불을 지급하기로 한 계약의 파기에 대비해 법적 대리인을 찾고 있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작년 하와이대학 체육부는 현재와 이전 선수들을 통해 제기된 코치의 언어폭력과 학대 문제에 대해 조사를 벌인 적이 있다. 한 선수는 볼라 코치가 이성애자인 자신을 동성애자로 몰아가고 조롱했으며, 선수가 되기엔 너무 뚱뚱하다는 등 폭언을 서슴치 않았다고 밝혔다. 대학 방침에 의하면 아직 조사에 대한 결과는 드러나진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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