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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전자기기 사용의 금지 법안 제출

호놀룰루 시의회는 운전 중에 휴대폰, MP3/CD 플레이어, 비디오게임기 등 손에 들고 쓰는 전자기기 사용의 금지 법안을 제출했다. 대신에 운전자들이 핸즈프리를 사용해 통화하는 것은 허용될 예정이다. 시장 무피 헤나만은 운전 중 비디오게임과 문자 메시지를 금지하고자 했던 지난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었으나, 이번 제시된 법안은 실행가능성을 이유로 찬성의견을 나타냈다.

그러나 전자기기 금지 법안은 생각보다 쉽게 승인될 수 없을 거라는 전망이다. 지난 2002년, 2005년과 2007년 이미 시의회가 운전자의 휴대전화 사용금지 법안을 추진했었으나 최종 입법부의 승인에 실패했었다. 이번 법안의 면제 대상 또한 논란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무전기를 사용하는 구급차나 버스 운전자들은 이번 금지법의 해당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며 택시, 공익회사차량 운전자 등의 면제 여부는 추후 다시 논의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법안의 범위가 운전 중 식사나 메이크업을 금지하는 것으로 확장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시의원 오키노는 이러한 시도가 결과적으로 법안의 실패를 불러올 것이라 염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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