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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대책에 빨간불’ 소비자물가 4.9% 상승

올 상반기 호놀룰루 소비자 물가가 4.9% 상승했다고 주 노동통계청이 지난 14일 발표했다.

특히 주택과 식료품, 운송, 연료값이 크게 올랐다. 지난 1~6월 사이 주택가격은 전년대비 5.6% 상승하면서 물가상승을 주도했으며, 연료와 전기 등 공공요금도 무려 36.4% 급등했다. 또 운송요금과 개스값 역시 일년전보다 5.4%, 21.8%로 각각 상승했다. 식품과 음료는 상반기 동안 4.7% 올랐으며, 각종 그로서리는 6.1% 상승했다.

호놀룰루의 이같은 물가상승률은 미 서부 지역과 비교할 때 상당히 높아 정부의 인플레 대책이 보다 강화되어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호놀룰루는 피츠버그와 함께 전국에서 소비자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도시 13곳 가운데 하나에 속했다.

미 서부 지역의 소비자물가를 보면 피닉스와 포틀랜드는 3.8%, 알래스카와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등은 4.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1967년 소비자물가를 기준으로 했을 때 당시 100달러를 주고 살 수 있었던 물건이 2008년 상반기 현재는 227.33달러를 지불해야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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