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부동산붐 올해가 정점...내년 안정세 전망

오아후 부동산 경기가 앞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하와이 경제전문가가 오아후 부동산 경기가 올해를 정점으로 해 하락될 것이라는 예상을 발표했다. 뱅크 오브 하와이의 폴 브류베이커 수석
경제분석가는 2006년에도 부동산 가격은 상승세를 유지하겠지만 올해처럼 가격이 폭등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브류베이커 수석 경제분
석가는 “과거 자료를 근거로 분석할 때 이미 부동산 거래량은 그 정점에 다달았다”며 “거래량 역시 서서히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
번 경제전망은 2006년도 미전국 부동산 시장이 거래량과 가격하락을 동반할 것이라는 분석을 근거로 해 나온 결과인데, 지난 2003년
브류베이커 경제분석가는 수년내 오아후의 단독주택 중간가격이 60만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정확히 예측한 바 있어 이번 발표에 그 무게
가 더해지고 있다.



그러나 다른 경제 분석가들은 오아후의 부동산 시장은 아직 그 한계점에 다다르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하와이 대학교(UH)의 칼 본햄 경제
학 교수는 “오아후 부동산 시장의 주택 재판매량은 2006년에 약간 감소하겠지만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은 2007년까지 지속적인 성장세
를 보일 것”이라고 예견한 바 있으며, 다른 경제전문가들도 부동산 시장의 부분적인 감소세만이 있을 뿐 전반적인 경기는 유지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경제전문가들의 의견이 대립되는 가운데 이미 오아후 부동산 시장은 9년간의 상승세를 보여왔기 때문에 부동산 경기가 하락한다는 의견이 나오
는 것도 이상할 것이 없다는 것이 부동산 업계의 중론이다. 오아후의 주택거래량은 10월 현재 지난해 부동산 총 거래량을 2.8%가량 넘
어선 상태로 11~12월 거래량이 감소하더라도 연말까지 매매계약이 완료되는 거래건수를 집계할 경우 올해 부동산 거래량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견된다.

박재한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