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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오아후 주택값 최고치 경신

오아후 주택시장의 열기가 쉽게 수그러지지 않고 있다.

호놀룰루부동산협회가 2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11월 한달 동안 판매된 단독주택은 총 366채로 매매 중간가는 64만500달러로 집계됐
다.

또한 콘도미니엄은 지난 11월 총 614유닛이 판매됐으며 중간가는 30만5,000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오아후 주택의 매매 중간가
는 올해 들어서만 28% 상승한 것으로 지난달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단독주택의 경우 4년 전인 지난 2001년의 중간가 29만9,900달러보다 무려 두 배 이상으로 껑충 뛰어 올랐다. 11월 현재
콘도미니엄 가격 역시 2001년의 단독주택 중간가를 훌쩍 넘어섰다.

호놀룰루 부동산협회의 메리 플루드 사장은 “오아후 주택시장의 열기는 이미 단독주택 중간가 70만 달러를 돌파한 샌프란시스코와 유사한 경
향을 보이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내년도에도 오아후 주택시장은 계속 상승곡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택가격
의 상승폭은 다소 둔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오아후 주택 값이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호놀룰루 시내 콘도미니엄 가격이 다른 주요 도시보다 여전히 낮다는 조사가 나
와 눈길을 끌고 있다.

부동산 전문 업체 센던트사가 전 세계 주요 34개 도시의 10층 이상 방 2개 콘도미니엄 중간가를 조사한 결과 호놀룰루시의 콘도미니엄
은 가장 비싼 곳으로 나타난 뉴욕시(1백44만8,000달러)보다 4배 저렴한 30여만달러로 조사됐다. 금싸라기 땅으로 알려진 와이키키
내 방 2개 콘도미니엄의 중간가는 40만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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