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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오아후 주택판매량 24% 감소

지난해 12월 오아후 주택시장이 예상과 달리 판매량, 중간가 모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지난달 오아후 단독주택 판매량은 11월에 비해 24.5%가 줄어 최근 10년 이래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단독주택 중간가 역시 11월의 64만500달러에서 지난달 61만달러로 3만500달러 떨어져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낮은 중간가를 기록했
다.

콘도미니엄은 지난 한달 동안 총 545유닛이 판매되어 전년동기대비 22.3% 감소했다. 콘도미니엄 중간판매 가격은 30만5,000달러
로 전달과 비교해 변동이 없었다.


부동산전문가들은 현재 집을 사고자 하는 많은 주민들이 주택 가격이 조금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12월 주택 판매량이 감소한 것
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전문가들은 최근 몇 년새 주택 값이 많이 올랐고 연방금리가 조금씩 오르고 있기 때문에 올해 주택 판매량은 10% 정도 감소
하겠지만 주택가격은 계속 상승세를 유지, 올해 적어도 5~8% 정도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달 주택 판매량 감소로 오아후 내 거래 가능한 주택 재고량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단독주택의 재고량은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47.4% 껑충 뛰어 올랐다. 12월말 현재 판매 리스트에 올라와 있는 단독주택수는 총 1,737채로 전년
의 1,542채보다 200채 정도 증가했다. 거래 가능한 콘도미니엄 역시 지난해 말, 전년과 비교해 30%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 한 해 동안 단독주택은 총 4,617채가 판매되어 전년대비 1.8%가 감소했으며 콘도미니엄은 총 7,990유닛이 거래되어
2004년에서 2005년 사이 1.3% 상승하는데 그쳤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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