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 하얏트에 타임쉐어 건설 예정

마우이 카아아나팔리에 위치한 하얏트 리젠시 마우이 리조트에 12층 규모의 타임쉐어 건설이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건설계획은 새해를 맞아 부동산 및 건설경기 등 하와이 전반적 경기의 지속세를 뜻하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메리엇 인터
내셔널사의 자회사인 호스트 메리엇사(Host Marriott Corp.)는 호텔 내 4에이커의 부지에 총 121개의 타임쉐어 유닛을
12층 규모로 건설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관한 환경영향 보고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마우이 카운티에 호스트 메리엇사가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총 공사비용은 1억 1,000만 달러, 공사기간은 20개월이 될 것으로 예상되
며 121개의 유닛 중 97개 유닛은 2베드룸, 24개 유닛은 3베드룸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난 해 말 경제전문가들에 의해 발표됐던 2006년 하와이 경제전망은 공통적으로 하와이 경제의 성장세를 예측하고 있지만, 이번 타임쉐어
의 건설은 예측되고 있는 하와이 경제의 성장세를 근거로 일반 기업이 직접 하와이의 관광경기와 부동산경기에 대해 투자를 하는, 즉 전망
이 실물경제로 실천되는 의미를 갖는 것으로 분석된다.

박재한기자